8일 목요일 새벽, 지난 시즌 창설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이하 UECL)의 두 번째 우승팀이 나오게 된다.초대 챔피언으로 AS로마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두 시즌 연속 세리에A에서 우승팀이 나올지, 웨스트햄이 무패 우승과 함께 PL의 자존심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22-23 UECL 결승 피오렌티나 대 웨스트햄 경기는 8일 목요일 새벽 4시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킥오프된다. 이번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피오렌티나와
스코틀랜드 셀틱을 지휘하던 엔지 포스테코글루(57) 감독이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4년 계약을 했다. 7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또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한다"라고 반겼다.앞서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과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일찌감치 전했고,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수원FC 박주호가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 100점을 준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 1-3으로 졌다.전·후반 91분간 중원을 누빈 박주호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박주호는 경기 뒤 은퇴 기자회견에서 "목표를 계속 세우고 도전해왔고, 후회하지 않는 성격이다. 선수 때는 늘 나에게 60∼70점을 줬지만, 오늘만큼은 후회 없이 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경기에 계속 나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수원FC에 시원한 역전승을 거두고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울산은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를 3-1로 눌렀다.1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3-3으로 비기고 16라운드 전북 현대에 0-2로 지며 잠시 주춤했던 선두 울산은 3경기 만에 승리를 낚았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2021년 10월 2일부터 이어오던 수원FC 상대 연승 기록을 7연승으로 늘렸다.리그 1위 울산(승점 41·13승 2무 2패)은 2위로 올라선 포항 스틸러스(승점 30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수원FC를 3-1로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울산은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를 3-1로 꺾었다.1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3-3으로 비기고 16라운드 전북 현대에 0-2로 지며 잠시 주춤했던 울산은 3경기 만에 승리를 낚았다.이날 승리로 울산은 2021년 10월 2일부터 이어오던 수원FC 상대 연승 기록을 7연승으로 늘렸다.리그 1위 울산(승점 41·13승 2무 2패)은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를 13으로 벌리며 독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선 '수비왕' 김민재(나폴리)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오는 15일부터 예술·체육요원으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적을 옮긴 김민재는 세리에A에 데뷔하자마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등을 꽁꽁 묶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해 9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10월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를 상대로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가 체포된 7명의 가해자가 벌금과 함께 경기장 출입 제한의 처벌을 받았다.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저지른 뒤 체포된 7명이 처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앞서 비니시우스는 지난달 22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후반전 경기 도중 발렌시아 홈 관중과 설전을 벌여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관중석에서 비니시우스를 향해 '원숭이'라고 부르
엄원상(울산)과 양현준(강원), 정우영(독일 프라이부르크) 등이 15일과 19일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에 출전한다.대한축구협회는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 2연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한국과 중국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친선 경기는 15일과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24세 이하) 이번 중국 원정 선수단에는 총 28명이 이름을 올렸다.엄원상, 앙현준, 정우영 외에 고영준(포항), 송민규(전북), 박규현(독일 디나모 드레스덴), 김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등 이미 몇 년째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이 매 시즌을 마치고 귀국하는 장면을 기억한다는 오현규는 "그 형들을 따라서, 발자취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오현규는 유럽의 수비수들을 상대로 정규리그 6골, 스코티시컵 1골 등 공식전 20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겨울에 나가서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느꼈다. 발판으로 삼아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가진 역량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특히 정규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린 득점왕 후루하시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손준호의 현지 변호인, 중국축구협회 측과 차례로 만나 손준호가 정확히 어떤 혐의로 수사를 받는지 확인하고자 했지만, 소득없이 5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축구협회 관계자는 6월 A매치를 앞두고 이날 국가대표 명단 발표가 이뤄진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득이 없다. 손준호 개인 변호사도 축구협회 측의 접견 요청을 꺼렸다. 중국축구협회 측도 '얘기해 줄 게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국가대표로 꾸준히 활약해 온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지난달 12일부
중국에 구금된 손준호가 대표팀에 발탁됐다.연합뉴스에 다르면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6월 A매치(16일 페루·20일 엘살바도르)에 나설 국가대표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지난달 12일부터 중국 랴오닝성 공안에 붙잡혀 구금 상태에서 조사받고 있는 손준호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축구협회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최근 전한진 경영본부장과 협회 변호사를 중국으로 파견했다.또 제주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이끄는 안현범과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하는 홍현석(헨트), 울산 미드필더 박용우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김민재가 나폴리의 시즌 최종전에 앞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를 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종 38라운드 삼프도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직전 경기 볼로냐전에서 올 시즌 리그 다섯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김민재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대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 시상식에는 참여해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세리에A 사무국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천금 같은 결승 골로 4강 진출을 이끈 건 중앙 수비수 최석현(단국대)이었다.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대회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최석현의 천금 같은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최석현은 연장 전반 5분 이승원(강원)이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리자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하고 뛰어올라 머리로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한국의 4강 상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준결승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로 장소를 옮겨 9일 오전 6시에
이스라엘이 우승 후보 브라질을 연장 접전 끝에 3-2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이스라엘은 1-1로 시작한 연장 전반 1분 만에 브라질에 한 골을 내줬으나 곧바로 연장 전반 3분에 함자 시블리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연장 전반 추가 시간에 도르 터그먼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브라질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결승골을 뽑아냈다.이스라엘은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 16강전에서 모두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이겼고 이날 브라질을 상대로도 연장 전반 추가 시간에 3-2를 만드는 등 연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국가대표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 도전한다.한국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FIFA U-20 월드컵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치른다.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2일 열린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이겨 8강까지 진출했다.이에 맞서는 '플라잉 이글스' 나이지리아는 브라질, 이탈리아와 함께 '죽음의 조'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국가대표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 오를 경우 이탈리아를 상대하게 됐다.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대회 콜롬비아와 준준결승에서 3-1로 이겼다.이로써 이탈리아는 5일 오전 2시 30분에 시작하는 한국-나이지리아전 승자와 4강에서 맞대결하게 됐다.전반 9분 체사레 카사데이가 선제 득점을 올려 기선을 제압한 이탈리아는 전반 38분 톰마소 발단치의 추가 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또 후반 1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역사적인 트레블 달성을 눈앞에 뒀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에서 '맨체스터 더비'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2-1로 꺾었다.맨시티는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통산 7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다.구단 창단 첫 트레블도 눈앞에 뒀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
김민재(나폴리)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수비왕'으로 선정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세리에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U-23·골키퍼·수비수·미드필더·스트라이커 부문 최우수선수(MVP)'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우수 수비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수를 놓고 나폴리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2018-2019시즌부터 제정된 '포지션별 MVP'에서 아시아 선수가 최우수 수비수로 뽑힌 것은 김민재가 처음이다
나폴리 김민재가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2022-23시즌 최고의 수비수는 김민재다. 세리에A 우승자이자 곧 이번 시즌 세리에A 올 시즌의 팀에 선정될 선수다. 인상적인 데뷔였다. 축하한다"라고 발표했다.앞서 김민재는 지난 여름 1,805만 유로(약 253억 원)의 이적료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후 리그 적응기 없이 곧바로 나폴리의 핵심이 됐다.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는 33년 만의 스쿠데토 달성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