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벤치에는 함께 할 것"이라며 "귀국한 이후부터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출전의 희망은 있지만 오늘과 내일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에 힘쓰고 있다. 몸 상태에 따라 오는 16일 페루와 평가전에서는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클린스만 감독은 "페루는 3월 A매치 때 콜롬비아처럼 우리를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최용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윤정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쥔다.강원은 "최용수 감독과 결별하고 윤정환 감독과 새롭게 출발한다"고 15일 밝혔다.그러면서 "반등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K리그 휴식기 동안 새 감독 체제로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로써 2021년 11월 부임해 시즌 11위로 강등 위기에 처한 강원을 구해낸 최 감독은 세 번째 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약 1년 9개월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강원은 2023시즌 개막 후 18경기에서 2승 6무 10패로 부진
크로아티아가 연장 혈투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크로아티아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2-2023 UEFA 네이션스리그 4강전에서 전·후반 90분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가 연장에서 2골을 추가하며 4-2로 네덜란드를 물리쳤다.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16일 스페인-이탈리아 경기의 승자와 최종 승자를 가린다. 1998 프랑스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꺾은 크로아티아는 이번에도 준결승
대한민국 U-20 대표팀 4강의 주축 김지수가 EPL로 향한다.성남 FC 구단주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개인 SNS를 통해 김지수의 브렌트포드 이적 을 언급했다. 신상진 시장은 “풍생고(성남 유스) 출신 김지수가 2023년 FIFA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한 쾌거를 이루고 아르헨티나에서 오늘 귀국하자마자 성남시장을 찾아줬다”면서 “김지수는 다음주에 영국 최고의 1부리그인 EPL에 속한 브렌트포드 구단에 이적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김지수의 이적료 수준은 70만 달러(8억 9250만원) 내외로 셀온 조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2년 만에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재회한다. ‘지중해 더비’로 불리는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는 양팀의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낼까.22-23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기는 16일 새벽 3시45분 킥오프된다.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할 수 있다.지난 20-21시즌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만난 양팀의 맞대결은 스페인의 2대 1 승리로 끝났다.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이 2승 2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고, 전
14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제7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단 페트레스쿠(55·루마니아) 감독이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현역 시절 제노아(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 클럽에서 빅리그를 누빈 페트레스쿠 감독은 사령탑으로서는 동유럽과 중동, 동아시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최근에는 고국인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클루지를 이끌고 4차례(2017-2018·2018-2019·2019-2020·2021-2022)나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페트레스쿠 감독은 "전북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가야겠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2026년 월드컵에는 불참하겠다고 밝혔다.메시는 13일 중국 티탄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 월드컵이 나의 마지막"이라며 "앞으로 상황을 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선 다음 월드컵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987년 6월생인 메시는 다음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에는 만 39세가 된다. 2026년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한다.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기 시작해 A매치 통산 174경기에 나와 102골을 넣은 메시는 2014년과 2022년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한편 메시는
22-23 UEFA 네이션스리그(이하 UNL) 준결승에서 FIFA 랭킹 6위 네덜란드와 7위 크로아티아가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자국에서 펼쳐지는 이번 UNL에서 정상에 서길 원하고, 최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크로아티아는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UNL 초대 우승국은 포르투갈이었고, 두 번째 우승은 프랑스가 차지한 바 있다. 22-23 UNL 준결승에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 스페인, 이탈리아가 오른 가운데 어느 나라가 대회 세 번째 챔피언이 될지 주목된다. 네덜란드 대 크로아티아 경기는 내일(15일 목요일) 새벽 3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합류가 임박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PSG가 몇 주간 작업 끝에 내놓은 놀라운 영입 소식"이라며 "이강인이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복귀하면 PSG와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앞서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PSG와 마요르카 간 협상이 상당히 진전을 보였고, 양측은 얼른 마무리하길 원한다"며 "선수 측은 PSG와 이미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레퀴프는 렐레보의 보도를 사실로 확인했다며 이강인 측과 PSG는 장기 계약을 맺기로
오현규(22·셀틱)가 클린스만호의 '정예 멤버'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무대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오현규는 1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1분을 뛰든 90분을 뛰든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의 100%를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오현규는 클린스만 감독이 '열정 있는 선수가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설 수 있다'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격하게 공감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때 너무 뛰고 싶었다. 월드컵 경기장을 가본 사람만 안다"라고 말했다.그는 "나는 경기장에서 뛰지 못한 한(恨)과 굶주림이
K리그1 울산 현대 소속 일부 선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종차별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홍명보 울산 감독이 고개를 숙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홍명보 감독은 13일 강원 원주 오크힐스CC에서 열린 2023년 축구인 골프대회에 참석해 "팀을 책임지는 감독으로서 물의에 대해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홍 감독은 "실명이 거론된 선수와 가족, 그 선수의 현재 소속팀인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팬, 태국 축구 팬에게 정말 죄송하다. (사살락 하이프라콘 선수가) K리그 전북 현대에서도 뛰었는데, (
손흥민의 페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이 가벼운 증세의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훈련에 들어가면서 페루와 평가전(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손흥민이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치고 귀국한 뒤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받았다"라며 "수술을 받은 지 2주 정도 돼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6월 A매치 2연전 출전은 지켜봐야 한다. 감독의 판단이 필요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강력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K리그1 울산 현대 소속 일부 선수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종차별적인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사과했다.13일 선수협은 "선수협 소속인 울산의 일부 선수들이 행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피해 당사자와 관계자, 축구 팬 여러분에게도 거듭 사과한다"고 전했다.이어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선수협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행해진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향후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선
쿠팡플레이가 오는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대진 및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7월 27일(목) 오후 8시에 킥오프하는 1차전에는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고, 7월 30일(일) 오후 8시에 열리는 2차전에는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22-23 시즌 라라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펼쳐진다.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오는 6월 말 시작된다. 팀 K리그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차전 티켓은 6월 27일(화) 오후 1시에 시작되며, 2차전인 맨체스터 시티 VS 아틀레
클린스만호에 처음 합류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6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황희찬은 1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길었던 시즌이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다. 한국에 돌아와서 쉬면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운동해서 컨디션도 괜찮다"라고 말했다.이어 "운동하는 동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님도 오셔서 미팅을 했다. 감독님이 확실한 목표도 얘기해줬다. 이번 소집이 목표 달성을 위한 좋은 시작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난 3월 A매치 2연전 때도 애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희찬은 부상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일부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글로 물의를 일으켰다.12일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 현대’)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 및 상벌위 개최를 약속했다.울산 현대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속 인원을 대상으로 모든 형태의 차별을 근절하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사태에 언급된 사살락 선수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전한다”며 “사건을 면밀히 파악해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를 개최,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소속 선수의 부적절한 언행에
정승현(울산)과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문선민(전북)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에 대체 발탁됐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지난주 일본 프로축구 경기 도중 발목 인대를 다쳐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대신 정승현과 박규현, 문선민을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소집된다. 이후 16일 페루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고, 20일에는 엘살바도르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한다.현재 중국에 구금 중인
남미 축구의 강호 우루과이가 이탈리아를 제물로 삼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역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우루과이는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2023 FIFA U-20 월드컵 결승에서 후반 41분 터진 루시아노 로드리게스의 헤더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우루과이는 FIFA U-20 월드컵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두 차례 준우승(1997·2013년)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냈다.반면 2017년 대회 3위가 역대 최고 성적
김은중호의 '캡틴' 이승원이 대회 최우수선수(MVP) 3위 격인 '브론즈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승원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3·4위전과 결승전이 모두 끝난 뒤 진행된 대회 시상식에서 아디다스 브론즈볼 수상자로 호명됐다.브론즈볼은 대회 MVP인 골든볼, 2위에 해당하는 실버볼에 이어 이번 대회 참가국 전체에서 세 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으로 인정받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한국 남자 축구 선수가 FIFA 성인 및 연령별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상을 받은
김은중호의 '캡틴' 이승원(강원)이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있는 '선배' 이강인(마요르카)을 넘어섰다.이승원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치른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한국이 0-1로 뒤지던 후반 2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넣었다.배준호(대전)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선 이승원은 과감하게 골키퍼 정면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전 체력에 문제를 보이며 2골을 더 얻어맞고 1-3으로 졌다.이승원이 이번 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