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에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29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22명보다 293명 적지만 일요일 기준 최다기록이었던 지난주 일요일(8일)의 오후 9시 집계치인 1415명보다는 14명 많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40명(58.8%), 비수도권이 589명(41.2%)이다.
독립운동가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인 15일 고국으로 돌아왔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방문해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직접 최고 예우로 맞이했다.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실린 대한민국 군 특별수송기(KC-330)는 이날 오전 묘역이 있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를 출발, 카자흐스탄 상공을 3회 선회한 뒤 한국으로 향했다. 이어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한 특별수송기는 공군 전투기 6대의 호위 비행을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했다.봉환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진입하고 아프간 정부가 사실상 항복 선언하며 정권 이양을 하겠다고 하자 현지 한국대사관에도 비상이 걸렸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로선 현지 우리 대사관은 아직 인원 체류 중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의 아프간 상황에 대해 "매우 긴장된 상태"라며 "여러 가지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외교부는 카불 주재 한국대사관의 아프간 철수 여부를 포함해 검토 중인 사안에 대해 확인
나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한 강원랜드가 결국 카지노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 12일 시작된 정선군 한 주점발 감염 확산을 막고자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이틀간 카지노 임시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강원랜드 카지노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영업장을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한다. 강원랜드는 정선군 보건당국과 협조를 통해 휴장 기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도 한다.강원랜드에 따르면 12일부터 현재까지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전 지역을 사실상 장악한 후 마지막 남은 수도 카불에 입성하자 아프간 정부가 평화롭게 정권을 이양하겠다며 사실상 항복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압둘 사타르 미작왈 아프간 내무부 장관이 "탈레반에 평화롭게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아프간 정부 관계자도 AP통신에 "탈레반 협상단이 권력 인수 준비를 위해 대통령궁으로 이동 중"이라며 이 협상의 목표는 탈레반에 평화롭게 정부을 넘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에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82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87명보다 105명 적지만 지난주 일요일(8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216명에 비해서는 66명 많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67명(59.8%), 비수도권이 515명(40.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70명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레바논이 연료탱크 폭발 사고로 최소 22명이 죽고 79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벌어져 충격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사(NNA)와 외신들은 이날 새벽 레바논 북부 아카의 알-틀레일에서 연료 탱크가 폭발했다고 밝혔다.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부 임시 장관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2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 측도 현장에서 20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부상자들을 아카와 인근 트리폴리, 수도 베이루트 등
강원랜드에서 나흘간 인턴, 정규직 직원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는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속초 12명, 동해 11명, 정선 5명, 강릉과 춘천 각 3명, 원주 2명, 양양 1명이다.정선에서는 강원랜드 레저시설 관련 확진자 4명 등 5명이 발생했다. 최근 정선에서는 지난 12일 용인·청주 확진자가 한 주점을 다녀간 뒤 식당 주인과 강원랜드 인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총공세로 친미 성향의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사실상 붕괴 위기에 놓였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아프간 영토 내 주요 도시를 모두 장악한 후 15일(현지시간) 수도 카불로 진입하기 시작했다.일부 카불 주민은 물론 현지 각국 대사관도 탈출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미국 대사관은 본격적으로 철수를 시작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군 5000명 배치를 승인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아프간 북부 최대 도시 마자르-이-샤리프(발흐주 주도)에 이
광복절인 15일 오후 보수단체의 변형집회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 앞에서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집회 개최를 두고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보도했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정치방역을 핑계로 정당한 정당 활동을 막고 있다"며 "광복절 도심봉쇄·통행차단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김창룡 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국가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단기간 통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휴가철 이동이 맞물리면서 유행이 큰 규모로 증가하고 있어 단기간에 유행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행이 완만하게 줄어들던 수도권은 지난주부터 다시 증가 추이로 전환됐고 비수도권도 대전, 충청, 부산, 경남, 제주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특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다발성골수종(골수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으로 13일 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고 월간조선이 보도했다. 월간조선에 따르면 이 내용을 처음 보도한 곳은 ‘최보식의 언론’으로, 현재 전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83)가 홀로 전 전 대통령을 간병 중이라고 전했다.전 전 대통령 관계자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광주지방법원에 출두하고 돌아온 뒤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었으며, 일어나지 못할 만큼 쇠약해져 집에서 링거주사를 맞았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했으나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해군 여군 부사관의 장례식이 15일 비공개로 열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군대전병원에서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고(故) A 중사 영결식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군에서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 일부 인사들이 자리했다고 알려졌다. 고인은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유가족 측 국선변호사는 전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저희 사랑하는 아이를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떠나보내고 싶다"며 "언론인이나 정치인
미국 정부가 두 번째로 제공한 존슨앤드존슨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40만회분이 국내에 도착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 40만회분이 이날 낮 12시 47분께 미국 멤피스발(發) 페덱스 화물기 FX513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병을 통제하기 위한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 체계 강화와 국제 파트너 협력의 일환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미국 정부는 동맹국으로서 백신 분야 공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얀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국내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관중들이 행사 주최사를 상대로 대규모 민사소송을 낸 가운데, 법원이 관중들의 손을 들어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강민성 부장판사)는 A씨 등 4천700여명이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재판부는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8억6천987만5천200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소송비용의 40%는 원고들이, 나머지는 더페스타 측이 부담하도록 했다.A씨 등은 지난 2019년 7월
제주도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는 18일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고 15일 밝혔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라 인구 70만명인 제주의 경우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7명 이상일 경우 4단계가 적용된다.14일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천78명이며, 최근 일주일(8∼14일) 2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0.29명이다.4단계 격상에 따라 해수욕장 운영 대응 지침 4단계 운영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8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주말 최다치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749명, 해외유입은 68명이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1728명→1492명→1537명→2222명
광복절인 8월 셋째주 일요일 15일 대형마트 영업 여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8월 3주차 일요일로 광복절이지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정상 영업한다.대형마트 점포별로 다르지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의 휴무일은 대부분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이다.외국계 할인마트 코스트코의 경우도 2주차, 4주차 일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며 이외에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대형마트 점포별로 휴무일이 다르고 영업시간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22층짜리 아파트의 13층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5명 중 4명이 사망했다.이들은 할머니와 어머니, 아이 2명으로 아버지는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고 일부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투입돼 오전 3시 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방화 여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서 발생한 강진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부상자 치료와 복구를 돕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아이티 국민들에게는 어려운 시기에 나는 이 파괴적인 지진으로 인해 애석하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 국제개발처(USAID)가 "피해를 평가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부상한 사람을 회복시키려는 노력, 그리고 재건에 나서야만 하는 사람을 돕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백악관은 이날 오전 아이티에서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