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60∼74세 등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진행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중 생일 끝자리가 '2'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대상자는 1972∼2003년 출생자 가운데 생일이 2일, 12일, 22일인 사람이다.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이 진행된다.네이버, 카카오, PASS 등을 통해 예약 전 간편인증서를 미리 받아두
제주와 남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12일 제주에 시간당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질이 다른 공기가 만나며 제주 남쪽 해상에는 정체전선이 발달한 영향이다. 금요일인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250mm 이상, 남해안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다.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쏟아지겠다.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구름이 많이 끼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치기도 하겠다.한낮에는 서울 3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가 취소된다. 12일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보신각 타종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다만 170여 년간 대를 이으며 보신각을 지켜온 '보신각 5대 종지기'가 광복절 당일 홀로 종을 33회 치면서 광복을 기념할 예정이다.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이어 올해 삼일절 기념 타종 행사도 취소했다. 또 월요일을 제외하고
대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50분께 대구 동구 안심로102길 11번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안심 비축기지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길이 10m, 폭 4~6m에 깊이 3~5m 규모 싱크홀(지반침하)이 발견됐다. 해당 위치에 설치된 가로등이 파손됐지만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없어 교통사고나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경찰과 동구청 관계자들은 추가사고 예방을 위해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관계 기관과 함께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8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보다 188명 적지만, 지난주 수요일 오후 9시보다는 18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166명(63.6%), 비수도권이 667명(36.4%)이다.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2천명 안팎, 많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전국에서 계속됐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0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수도권이 1천12명(62.9%), 비수도권이 596명(37.1%)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다시 2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36일 연속 네 자
가석방이 결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형 집행 기간이 끝날 때까지 보호관찰을 받는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는 이날 광복절 기념 가석방 예정자들에 관해 보호관찰 결정을 했다.형법과 보호관찰법에 따르면 가석방의 경우 보호관찰을 받는 것이 규정이다. 다만 범죄의 내용이나 남은 형기, 실효성 등을 고려해 중환자, 고령자, 추방 예정인 외국인은 예외가 인정된다.보호관찰이 결정되면서 이 부회장은 가석방 뒤에도 주거지에 상주해야 한다. 또한 주거를 이전하거나 1개월 이상 국내외 여행을 할 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병 후 처음으로 2200명대를 넘어서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현재 하고 있는 방역조치로는 확산세를 차단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지금의 환자 발생 수치가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며 "주간 환자 발생 추세를 보면 수요일, 목요일에 피크(정점)를 이루는 데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봤다.
정부가 모더나의 8월 코로나19 백신 공급 감축 통보에 따라 최대 6주까지 접종간격을 조정하는 안내 문자를 12일 발송한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접종간격을 기존 3·4주에서 5·6주로 연장하는 대상은 8월 16일 이후 mRNA 백신 2차 접종이 예약된 1156만명이다. 이들은 오는 12일 2차 접종일을 개별 문자로 안내받는다.이와 함께 접종간격 연장으로 인해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게되는 175만명의 경우 2차 접종 예약일을 6주 간격으로 일괄 조정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2차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씨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허씨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또한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시신이 발견돼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도록 피해자의 손가락 지문을 훼손하고 두개골을 돌로 내려치기까지 했다"
백신을 2차례 접종한 후에도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돌파감염 사태가 이어지며 정부가 방역 수칙의 고삐를 조였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면회기준을 조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하 지역에서는 접촉면회를 잠정 중단하고 4단계 지역의 경우 방문면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4단계 지역에서는 비접촉이더라도 방문면회 자체가 금지된다. 1∼3단계 지역에선 비접촉 면회는 가능하다. 이 조치는 지난 9일부터 실시됐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를 비롯한 딸 조모씨의 경력을 허위라고 판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정경심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전부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교육기관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하고 입시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믿음을 심각하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늘어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늘어 누적 21만6206명이 됐다고 밝혔다.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여만, 정확히는 569일 만이다.이날은 2145명이 지역감염 형태로 발생했다. 서울 650명, 경기 648명,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인천 107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 66명, 충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00명을 넘겼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200명을 넘어섰다. 작년 1월 최초 발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업장, 실내체육시설, 교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그
그리스 에비아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8일째 계속되고 있다.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10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섬 내 490㎢ 규모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서울 면적(약 605㎢)의 3분의 2에 달하는 규모다. 루마니아·세르비아·우크라이나·폴란드 등 외국에서 파견된 총 900여 명의 소방관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에비아섬은 면적 4천167㎢에 주민 수 약 20만 명으로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여전히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지만, 극심한 더위가 조금이나마 가라앉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11일 내륙 곳곳엔 소나기가, 제주도와 남해안엔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다. 이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33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뜨겁고 찬 공기 사이에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도에는 내일까지 50mm~150mm,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에도 10mm~60mm의 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해 번지고 있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천540명이다. 직전일(1천492명)보다는 48명 늘면서 다시 15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은 물론이고 종전 최다 기록인 2주 전 화요일(7월 27일, 발표일 7월 28일)의 1천895명을 넘어선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2천21명으
상생 국민지원금을외국계 대기업과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11일 국민지원금 지급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지급 계획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사용 가능 업종·업체와 맞추기로 기본 원칙을 정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치킨·빵집·카페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본사 직영점에서는 못 쓰고 프랜차이즈 점주가 운영하는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대규모 유통기업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도 지역상품권 사용할 수 없다.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한 채로 다시 성범죄를 저지르고 산속으로 도망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파트 이웃을 강간한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수락산 중턱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미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어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으며,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수락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보호관찰소와 함께 추적에 나서 A씨의 휴대전화와 전자발찌에서 전송되는 위치정보로 숨은 곳을 특정해 붙잡았다.한편 동대문경찰서는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겼다. 10일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21명으로 집계됐다.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568일만에 처음이다. 이날은 경기도 652명, 서울 618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1380명, 비수도권이 641명이다. 앞서 오후 6시 기준으로는 총 17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