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캔디 피아니스트’가 되어 아름다운 화음과 멜로디로 사람들을 깨우고 힘을 주고 싶어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은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로 가을 감성을 일깨웠다. 이진아는 지난달 28일 타이틀곡 ‘꿈같은 알람’을 비롯해 6곡이 수록된 신보 ‘캔디 피아니스트’를 발매했다.‘캔디 피아니스트’는 알록달록하고 달콤한 이미지의 단어 ‘캔디'에 ‘피아니스트'를 덧붙인 합성어. 이진아는 “저만의 감성이 담긴 새로운 장르의 연주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된 단어”라고 설
①에 이어서…“‘이진아 표 음악’의 차별성을 꼽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가장 저 다운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간 재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 변화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탄생시켜온 이진아. 특히 그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다룬 개성 있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곡 작업시 주로 영감을 얻는 곳을 묻자 이진아는 “실생활에서 얻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걸어 다닐 때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산책을 많이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이 이경미 감독과 만나 전에 없던 괴이한 세계로 탄생했다. 기존 TV드라마라면 어려웠을 이 조합을 넷플릭스가 완성시킨 셈. 이경미 감독은 ‘페르소나-러브세트'에 이어 벌써 두번째 넷플릭스와 협업을 하게 됐다. 이미 첫 작품인 ‘미쓰 홍당무’부터 장르의 관습을 비튼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경미 감독에게 넷플릭스는 어떤 측면에서 찰떡같은 플랫폼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기존 미디어와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영화는 한 편에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여러명이기 때문에 과감
①에 이어서…‘보건교사 안은영’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캐스팅 이야기였다. 원작 팬은 물론이고 정세랑 작가 역시 정유미를 1순위 캐스팅으로 꼽아왔고 실제 성사됐기 때문. 이경미 감독 역시 ‘안은영’=정유미에 대해 인정했다. “저도 정유미 배우가 딱이라고 생각을 했다. 운이 좋게 늘 좋은 배우를 만나왔다. 정유미 배우와 작업을 하면서 '정유미가 아니면 안은영이 나올 수가 없겠구나' 했던 거 같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난 후에도 안은영의 광기어린 반짝이는 얼굴을 계속 기억하고 떠올렸으면 했다.
②에 이어서…“안은영의 성장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것이 캐치될 때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을까 싶었다. 자기의 능력과 운명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이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스스로 운명을 받아들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성장 드라마가 지금 우리들에게 링크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괴리가 크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움직임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 것들이 전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소설 속의 에피소드들을 구조적으로 엮어봤다” 그
“저는 토이키즈 입니다. 어렸을 때 토이의 앨범을 들으면서 작곡가, 연주자의 개성과 스펙트럼으로 만들 수 있는 곡들에 매력을 느꼈어요. 프로듀서로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저의 오랜 꿈 중에 하나였습니다.”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프로듀서로서 본격적인 프로듀서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윤석철’이 아닌 ‘더 블랭크 숍’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세운 그는 첫 앨범 ‘Tailor’(테일러)를 발매,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윤석철은 그간 솔로로, 트리오로, 또 ‘안녕의 온도’라는 밴드로 꾸준히 앨범을 발매해 왔다. 이번에 ‘더
①에 이어서…윤석철이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앨범 ‘테일러’에는 더블 타이틀곡 ‘사랑노래’, ‘We are all Muse’의 가창을 맡은 데이식스 원필과 백예린부터 선우정아, 10CM, 하헌진, 까데호, 이진아, 안녕하신가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더 블랭크 숍은 이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거의 모든 곡들은 해당 아티스트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들 친분이 조금씩 있는 분들이고, 실제로 같이 작업도 하고 공연도 했던 분들이라 그들의 고유
“작가님이 너무 즐겁게 잘 써주시니까 저희도 보면서 궁금했어요 ‘이게 이렇게 되려나?’ 싶었죠. 케미가 다 너무 좋잖아요. 저도 빠져들었던 거 같아요”배우 임정은이 공백을 깨고 TV CHOSUN ‘바벨’,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귀환을 알렸다. 두 작품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임정은의 복귀를 알리게 됐다. 특히 10대부터 노년층까지 전연령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다다’의 인기를 예상했냐는 말에 임정은 “정말 처음부터 재미있었어요”라고 확신을 내비쳤다. 2002년 영화 ‘일단 뛰
①에 이어서…극중에서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 함묵증을 겪고 있는 둘째까지 두 딸의 엄마 역할을 해낸 임정은. 간접체험이긴 하지만 사춘기 딸을 경험하며 실제로 닥쳐올 일들이 두렵진 않았는지 물었다. 임정은은 실제 7살 난 딸을 둔 엄마이기도 했기 때문. “실제로 서영양한테 고민상담을 엄청 했어요. 요즘 애들은 어떠냐고 물었어요. 엄청 솔직하고 유쾌한 친구라서 밝고 진짜 직설적으로 다 말해주더라고요. 저한테 너무 도움이 됐어요. 딸의 사춘기는 어차피 겪어야 하는 과정이니까 슬기롭게 지나가려고 노력해 보려고요”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썸씽로튼'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흥 넘치는 넘버와 재기발랄한 스토리, 위트 넘치는 패러디와 인용 등으로 제대로 관객들을 웃겨주고 있다.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와 노래를 펼치고 있는 바텀 형제, 강필석과 임규형을 만나봤다. 실제로는 각각 누나와 형이 있는 동생이라는 강필석과 임규형. 무대 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두 형제는 무대 밖에서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과연 서로가 친형제라면 어땠을지 두 사람의 대답을 들어봤다. 강필석 "규형이 같은 친동생이 있다면 극 중에서
배우 강필석이 뮤지컬 '썸씽로튼'으로 활약 중이다. 어느 때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내며 연습했다는 그는 "뮤지컬배우로서 자부심을 느끼게하는 작품이다.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썸씽로튼'은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해 내한 공연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라이센스 무대로 초연됐다. 강필석은 주인공 닉 바텀 역을 맡았다.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를 이기기 위해 예언가 노스
뮤지컬 앙상블 배우들에게 주인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tvN 프로그램 '더블캐스팅'.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뮤지컬배우 임규형이 라이선스 초연작 '썸씽로튼' 나이젤 바텀 역으로 활약 중이다. 방송 당시 엄청난 노래실력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던 그가 주연급으로 이름을 올린 첫 작품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1993년생인 임규형은 지난해 뮤지컬 '아랑가'로 데뷔했다. 나이에 비해 데뷔가 다소 늦은감이 있다. 노래가 좋았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일반 대학에 진학했던
추석 연휴 극장가에 성동일이 웃음과 감동을 담은 영화로 찾아왔다. 지난 29일 개봉한 ‘담보’가 추석 연휴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시동을 걸었다. 성동일은 사채업자 두석 역을 맡아 아빠와 가족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가족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려고 한다. ‘담보’는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김희원)가 9세 아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엄마와 떨어져 지내게 되는 승이의 모습은 성동일의 과거와 닮아있었다. 그는 ‘아빠 어디 가’ 등을 통해 과거 힘들었던
①에 이어서... ‘담보’는 ‘국제시장’ 등을 만든 JK필름 작품이다. 그동안 신파 영화로 관객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담보’ 역시 신파가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성동일도 이를 인정하면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게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영화에는 약간의 어긋남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어긋남이 없으면 밋밋할 뿐이죠. 약간의 장치로서 노숙자가 아이를 데려가려고 하는 것, 아이를 사고 팔고 하는 것이 쓰이긴 했지만 룸살롱은 마음에 좀 걸렸죠. 좀 세 보였거든요. (박)소이가 너무 어리다 보니 모든 게 조심스러웠어요. 제
지난달 19일, 세 번째 싱글앨범 ‘자아(自我)’를 발매한 동키즈. 이후 약 한달간 타이틀곡 ‘아름다워’로 음악방송 무대를 꾸미며 대중들과 만나왔던 이들은 지난 20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신곡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5주간의 여정을 끝마친 동키즈는 ‘아름다워’ 활동 종료 소감을 묻자 “이미지 변신을 해서 그런지 확실히 컴백했을 때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답했다.“컴백 전에는 ‘이렇게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곡을 제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막방 즈음 되니까 너무 자연스럽게 제가 생각했던
①에 이어서…“데뷔를 했을 땐 모든 게 처음이라 신기하고 몰랐던 것도 많았고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면, 현재는 무대에서도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2년 사이에 이렇게나 성장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경윤) 지난 2018년 11월 프리 데뷔 이후 지난해 4월 첫 싱글앨범 ‘DONGKIZ ON THE BLOCK’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를 치렀던 동키즈. 어느덧 시간이 흘러 데뷔 500일을 맞이하며 2년 차에 접어든 이들은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힘과 에너지를 주입시켜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①에 이어서… 2016년 부친상을 겪은 하지원은 그동안 아버지의 부재를 느끼고 있었다. ‘담보’의 이야기가 그에게 많이 와닿았을 것이다. ‘아빠’라고 부를 존재가 이젠 없지만 하지원은 영화 속에서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그만큼 하지원에게 가족이란 존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다.“가족은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나를 지켜주고 믿어주는 존재예요. 혈육이 아니라도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딸들에게 아빠라는 존재는 특별하지 않을까요. 그립고 보고싶은 아빠인데 이
하지원이 추석 극장가에 웃음과 감동을 들고 찾아왔다. 9월 29일 개봉한 ‘담보’는 하지원, 성동일, 김희원, 박소이 주연의 영화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목숨 건 연애’ 이후 4년 만에 국내 영화로 돌아온 하지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세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어른 승이 역을 맡은 하지원은 이 영화의 가족
크로스오버 남성그룹 라비던스의 베이스 김바울(30)이 특별한 꿈을 털어놨다. JTBC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전국 갈라콘서트, 방송 출연, 첫 싱글앨범 구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바울이 가을의 문턱에서 싱글리스트와 만났다.블랙 컬러 라이더재킷에 검은색 슬랙스와 앵클부츠, 스트라이프 드레스셔츠와 흰색 라운드 티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링 감각이 예사롭지 않다. 185cm의 훤칠한 키에 작고 하얀 얼굴, 단발의 굵은 웨이브 헤어는 패션모델을 연상케 한다.라비던스 팀 활동이 우선 순위이지만 개별활동을 병행할 예정인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 멤버 김바울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 10월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서른을 맞은 그의 잔치가 시작됐다. 9월의 끝자락에서 만난 김바울은 얼굴살이 쏙 빠져 V라인으로 탈바꿈했다. 체중은 늘었는데 얼굴살만 빠졌단다. 이어 ‘팬텀싱어 갈라 콘서트’가 지난 8월 서울(3일간 5회 공연), 대구 공연 이후 10월로 모두 미뤄진 상태라 그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했던 부모님과 주말에 식사하고 바람도 쐰다. 각자 바쁘게 지내 연락하지 못한 채 지내왔던 친구들과도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새로운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