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상위권에 랭크된 화제작 '스위트홈' 시즌2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배우 진영이다. 꾸준히 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진영에게 이번 '스위트홈'은 어떤 의미일까. 지난 4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진영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12월의 시작을 '스위트홈' 시즌2과 함께 했다며 배우 진영은 쑥쓰럽게 웃었다. 이어 진영은 "공개 1주일 전에 시사를 미리 진행해서 다 봤지만, 공개 직후에도 또 다시 보면서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고 했다. 진영은 "다시보니 분석하면서 보게 되더라. 극 중에서 왜 이런 말을 하고 싶
②에 이어서...넷플릭스 화제작으로 오른건 비단 '스위트홈2'만이 아니었다. 최근 방영중인 '마이 데몬' 역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책임감은 ‘좋아하면 울리는’ 때부터 커졌다. 항상 촬영하기 전에 대본 리딩 때 무게감을 크게 느낀다. 이번 작품 역시 배려와 책임감이 크게 작용을 했다. 책임감이 클수록 배려하고 베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스위트홈2' 차현수가 아닌 진짜 송강의 일상은 어떤지 물었다. 송강은 "꾸준히 헬스도 다니고, 늘 좋은 마음가짐을 갖는다. 요즘은 반신욕을 한다. 지금 많이 해두면 노화가
송강도 어느덧 약 6년차 연기자다. 2017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해 탄탄대로를 달려왔왔다. '스위트홈'으로 입지를 다지며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송강. 이제 촬영장에서 제법 '선배' 소리를 들을 법도 한데 오히려 아직 배울 것이 많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아직 연차가 길지 않다. 촬영장에서는 항시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많이 얻는다. 대화를 자주 하려고 한다. 그래야 배울게 많아지니까. 배울게 너무 많고, 알아갈 것이 너무 많은 연차라고 여긴다. 늘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촬영에 임한다. 이번 시즌 역시
'스위트홈2'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박진감 넘치는 스케일과 캐릭터별 심도 깊은 서사까지 보다 더 탄탄하게 돌아온 시리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스위트홈2'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5일(오늘)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송강에게 들어봤다.시즌 1 이후 약 3년만에 공개된 '스위트홈 2'. 배우 송강은 긴 시간 끝에 돌아온 소감에 대해 "시즌 1에서 차현수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을 하되 다소 어린 아이 감정처럼 드러냈다면 시즌2에서 최대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②에 이어서...영화 '3일의 휴가'에서 신민아는 배우 황보라와도 호흡을 맞췄다. 앞서 두 사람의 인연은 MBC '아랑사또전'에서 시작된 바. 귀신 아랑(신민아)의 조력자가 되는 무당 방울 역으로 황보라가 출연했다. 오랜만의 재회가 어땠을지 물었다. "언론시사회 때도 솔직하게 말했는데 누군가와 엄청 바로 친해지는 타입이 아니다. 활발하게 에너지를 쏟는 걸 보고 주변 분들은 낯가림이 많은 내가 놀라울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전 작품에서 함께 했던 추억이 있기에 반갑고 친하다고 생각했다"최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신민아는 인터뷰를 비롯해
①에 이어서...영화 '3일의 휴가'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는 따뜻한 집밥 레시피가 대거 등장한다는 것이다.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엄마의 집밥이 고스란히 담겨 은근한 배고픔을 선산한다. 신민아 역시 촬영장에서 음식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또렷하다고."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 영화 속에 '무로 만든 만두'가 나온다. 달면서도 시원하고 되게 낯설지 않은 맛이다.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다"또한 진주가 교수를 그만두고 엄마의 고향집으로 돌아간 점을 언급하며 "엄마가 해온 것들을 온전히 느끼고 싶
배우 신민아가 올 겨울에는 모두를 울릴 작정이다. 영화 '3일의 휴가'에서 진주 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신민아의 속깊은 이야기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들어봤다.2020년 영화 '디바' 이후로 무려 3년만의 복귀작인 '3일의 휴가'.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이야기를 다룬 힐링 판타지 영화로 신민아는 진주 역을 연기했다. 이에 대해 신민아는 밝은 미소와 함께 열연한 진주 역에 대해"안 해본 캐릭터였기에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만으로 지난 시
②에 이어서...배우 김해숙은 영화 '3일의 휴가'의 또 다른 재미는 '집밥'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집밥 장면을 촬영할 때 모두가 식사를 즐길 정도였다는 후문."현장에서 먹은 음식들 다 만족스러웠다. '집밥'이 엄마를 표현하는 핵심이라는걸 느꼈던 순간이기도 하다. 항상 내 자식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하는 게 엄마의 마음이지 않냐. '집밥=엄마의 사랑' 그 자체다. 살아 생전에 어머니가 해준 음식이 먹고 싶어서 집에서 따라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맛이 잘 안나더라. 어쩌면 맛이 생각나는건 엄마가 내가 맛있게 먹는걸 본 그
①에 이어서... 배우 김해숙은 영화 '3일의 휴가'에 대한 만족감을 한없이 드러냈다. 오랜만의 가족영화로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을 이어갔다. 특히 자신이 도맡은 복자 역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드러냈다."복자 역할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중요한 건 복자는 복자만의 인생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상으로 엄마 복자의 어쩔 수 없는 선택들을 딸 진주가 이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복자의 선택은 딸을 위한 것이 크다. 사실 모든 부모는 희생을 할 준비를 늘 하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가 보기엔 진주를 위한 결정이 맞냐고 묻
'엄마' 라고 부르면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배우 김해숙의 진솔한 이야기를 29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들어봤다. 영화 '3일의 휴가'에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김해숙은 해맑게 기자들을 맞이했다.개봉을 앞둔 지금, 김해숙은 "시사회에서 영화를 처음 마주했는데, 많이 울었다. 특히 강기영 배우가 제일 많이 울더라. 영화를 보면 볼수록 나도 기분이 묘해졌다. 다들 아마 비슷하게 느끼셨겠지만 각자가 가진 엄마에 대한 추억들이 툭 하고 튀어나와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목 그대로 죽은 엄마가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레미제라블’ 장발장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5년 혁명가 앙졸라 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그가 이번에는 장발장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것. 8년만에 ‘레미제라블’ 무대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민우혁은 “저한테는 굉장히 영광”이라며 “이 영광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앙졸라를 연기하면서 배우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게 됐어요. 그저 멋있고, 매력있는 배우가 아니라 이 작품을 전하면서 관객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말도 안되는 직업이라는 걸 느꼈거든요”라고 운을 뗐다.극중 앙졸
①에 이어서…장발장 역을 맡으며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컨디션이라고. 민우혁은 “이 작품이 굉장히 긴 시간 공연을 해야 하고, 저는 50~100번 연기를 하지만, 이 작품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잖아요. 제가 이 작품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단 한마디도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는걸 원치 않았어요. 영혼을 갈아서 공연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작품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숙제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가장 많이 쓴 거 같아요.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고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잘 되
②에 이어서…‘레미제라블’에 앞서 ‘영웅’ 무대에 올랐던 민우혁은 전대 장발장이었던 정성화, 양준모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 시즌 장발장들의 조언을 묻자 민우혁은 “전 시즌 장발장들이 하필이면 제가 ‘영웅’을 같이 했어요. ‘영웅’ 연습을 할 때 이미 그 두 분이 제가 장발장 하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겁을 너무 많이 주더라고요”라고 웃어보였다.“안중근 연기하는 것도 그때 힘들었거든요. 겁을 주면서도 조언을 해주셨던 게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힘들 거라고 하셨어요. 두 분도 미리부터 준비를 하셨는데도 힘들어하셨어요. 실제로도 이
넷플릭스 ‘독전2’ 은관 역의 서하정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캐릭터의 디테일한 서사는 부재했지만 브라이언(차승원)의 충실한 비서이자 가차없는 살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CF 활동 이력 외에 배우로서의 필모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서하정은 현재 이화여대 무용과 휴학 중이다.무용을 줄곧 해왔다는 서하정은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무용을 하게 된 것도 너무 어렸을 때부터 하다 보니 부모님이나 선생님 권유로 대학까지 가게 됐어요. 제 의지로 하고 싶은게 뭔지는 잘 몰랐어요. 스무살이 되고 주변에서 그런 연락도
①에 이어서…캐릭터에 대한 서사가 부재했던 ‘독전2’ 은관. 말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 은관의 전부였기에 서하정은 행위 위주의 캐릭터 연구에 몰입했다. “본 시리즈의 인물들을 열심히 찾아봤어요. 그리고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심리를 유튜브로 많이 찾아봤어요. 넷플릭스에 한참 실제 살인마들을 인터뷰하면서 만들어진 시리즈가 있었어요. 액션 영화도 많이 찾아봤어요. 여자가 남자의 액션을 했을 때 어떤지도 찾아보고, 연구를 했어요. 일부러 여자 선생님한테 액션 연기 수업을 안 받았거든요”비중이나 분량 대비 준비가 많이 필요한 역할이었지만 서
②에 이어서…계원중, 계원예고 그리고 이화여대까지. 무용 한 우물만 판 딸이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을까. 서하정은 “연기를 스무살때부터 시작했는데 응원을 해주셨어요. 그런데 시간이 자꾸 흐르니까, ’독전’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언제 작품 활동을 하냐고 답답해하셨어요. 그러다 보니 아빠가 이제 빨리 졸업해서 대학원 가서 선생님을 하라고 호통을 치면서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독전2’ 공개되고, 기사가 나오고 하니까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세요(웃음. 부모님은 항상 뭘하든 응원해주긴 하셨어요. 어머니는 연기를 꼭
②에 이어서...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우현은 알차게 시간을 채워갔다고 했다. 병원에 있을 때마다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많이 떠올렸다고."기스트 암은 희귀암이라고 하더라. 100명 중에 한 명 걸릴까 말까 할 정도다. 숨도 많이 벅차고, 예전처럼 춤을 막 추기 힘들기도 하다. 호흡이 부족해서 노래를 부르는데도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앨범은 꼭 내고 싶었다. 이번 정규 앨범의 7번 트랙이 내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착이 많이 가는 노래다. 모두가 들어주면 좋겠다"올 한해 마무리는 팬들과 함께 오붓하게 보내고 싶
남우현이 정규 앨범으로 본격적인 컴백에 시동을 건다. 그룹 인피니트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보인 그가 솔로 활동에선 어떤 매력을 선사할까. 오늘(28일)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 앨범 ‘WHITREE(화이트리)’를 발매를 앞둔 남우현만의 앨범 제작기를 들어봤다. 약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오랜만에 소식을 알린 남우현은 "앨범 제작을 약 10개월 정도 준비했다"며 "회사를 옮기기 전 부터 곡 작업을 조금씩 해두고 있었다. 인피니트 활동과도 겹쳤는데 그래도 끝까지 잘 마무리 지어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뿌듯한 심정을 내비췄다.이토록 뿌
①에 이어서...소처럼 일했다는 남우현. 그가 애정과 애틋함이 담긴 정규 앨범이라고 표현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한동안 그는 희귀암 투병 생활을 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지금은 나아져서 큰 걱정할 필요없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가 겪은 암은 일명 '기스트 암' 위장관 기질 종양(GIST/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으로, 위장관의 근육층에 생기는 암이다. 식도, 위, 소장, 결장, 직장 등 위장관의 어디든 발생할 수 있지만 원인과 위치, 전이 양상 등이 위암과는 달라,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주 특징이다
②에 이어서...배우 이유미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변주를 고스란히 자신의 연기 인생에 담았다. 특히 활동성이 많은 액션 연기나 몸을 잘 활용해야 하는 장면들을 많이 촬영했던 바. 비단 '강남순'에서도 예외는 아니였다.이와 관련해 이유미는 "마지막 회를 보면서 다음 시즌에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희식이와 부부 경찰이 되어 출연하면 어떨지 상상해봤다"고 웃었다.이처럼 이유미이 한 해는 다양한 작품을 '이유미 답게' 소화하는데 주력한 한 해였다. 항상 스스로가 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이 여전히 넘친다는 이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