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이 싸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리스트를 물리치고 다시 '연승 모드'를 켰다.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셔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5분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앞서 넣은 2골을 끝까지 지켜 노팅엄에 2-0 완승했다.직전 뉴캐슬과 경기에서 4-1로 쾌승한 토트넘은 이로써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이 연승을 올린 것은 개막 10경기(8승 2무) 무패 행진의 마지막 걸음이었던 10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2-1) 이후 거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왕중왕전 단식 첫판에서 중국의 왕이디(4위)에게 져 탈락했다.신유빈은 1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위민 나고야 2023 여자 단식 16강에서 왕이디에게 1-3(6-11 6-11 13-11 5-11)으로 패했다.왕이디와 통산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한 신유빈은 복식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도전을 이어간다.여자 복식 세계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16일 일본의 기하라 미유-나가사키 미유 조(7위)와 8강전을 치른다.신유빈은 앞서 치른 국제탁구연
UF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2월 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이마보프’에 이어 ROAD TO UFC 시즌 2 결승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들이 출전해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다. 시즌 1 네 체급의 우승자들은 열망했던 UFC 계약을 얻었다. ▲안슐 주블리(인도∙라이트급 우승) ▲이정영(한국∙페더급 우승) ▲나카무라 린야(일본∙밴텀급 우승) ▲박현성(한국∙플라이급 우승)또한 세 명의 ROAD T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박승희가 해설자로 복귀한다.박승희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해설자로 참여한다. 국내에서 ISU 쇼트트랙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6년 만이다.박승희는 올해 1월 출산 후 7개월 만인 지난 8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복귀했으며, 이번 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통해서 해설자로 돌아온다. 박승희는 지난 2021-2022 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SBS 해설자로 정식 데뷔했다. 2022 베이징
직전 맞대결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클리퍼스가 약 2주 만에 다시 만난다. 두 팀은 최근 상반된 분위기에 놓여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원정 6연패에 빠졌고, LA 클리퍼스는 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반등이 절실한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대기록과 함께 연패 탈출을 이끌고자 한다. 통산 3,496개의 3점슛을 터뜨린 커리가 4개를 추가할 경우 3,500개 금자탑을 수립하게 된다.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는 오는 15일 금요일 낮 12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
'배구 제왕' 김연경(흥국생명)이 2시즌 연속으로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40명과 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연경은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 3만9813표를 받아 남녀부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최다 득표 기록이다.남자부에서는 신영석(한국전력)이 2만9천31표로 4시즌 연속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양효진(현대건설)은 이번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28)이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피스 오브 마인드(마음의 평화)’ 박현성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서 섀넌 로스(34∙호주)에게 2라운드 3분 59초 왼손 보디 펀치 두 방으로 TKO승을 거뒀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도 통했다. 1라운드부터 왼손 펀치로 상대를 녹다운시킨 박현성은 바로 그라운드로 따라 들어갔다. 백포지션을 장악한
미국프로농구(NBA) 명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시즌 중 열리는 컵대회 격인 '인시즌 토너먼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인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3-109로 완파했다.이로써 레이커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컵대회인 인시즌 토너먼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레이커스는 대회에서 치른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조별리그 서부 A조에서 4전 전승을 해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피겨 남자 싱글 '차세대 주자' 김현겸(한광고)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준우승하며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김현겸은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점, 예술점수(PCS) 72.57점, 감점 1을 합쳐 146.60점을 받았다.지난 7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7.01점으로 선두에 오른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61점으로 일본의 나카타 리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9일 경기도 안산의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점수 3-0(26-24 25-14 25-18)으로 제압하고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시즌 3승(11패), 승점 13을 올린 현대캐피탈의 순위는 6위로 변동 없었다. 3연패를 당한 OK금융그룹도 5위에 묶였다.현대캐피탈은 시소게임을 펼친 1세트에서 적시에 터진 블로킹 득점 2개로 승기를 잡았다. 23-23에서 장신 세터 김명관이 오른쪽에서 OK금융그룹 송희채의 강타를 차단했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28)이 UFC 데뷔 준비를 마쳤다.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8승 0패)이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계체량에서 57.2kg(126파운드)으로 플라이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박현성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언더카드 5경기에서 섀넌 로스(34∙호주)와 맞붙는다. 상대 로스 역시 57.2kg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한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영동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선수가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것은 '피겨퀸' 김연아 이후 18년 만이다.신지아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18점과 예술점수(PCS) 63.49점을 합쳐 131.67점을 받았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08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던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
'신(新)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두 대회 연속 500m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민선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결승선을 통과,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을 0.13초 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이로써 지난 월드컵 3차 대회(37초73)에서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던 김민선은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전에서 높은 공격 성공률(51.85%)을 자랑하며 17득점으로 팀의 9연승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이날 경기까지 김연경은 공격 부문 1위(공격 성공률 44.69%)에 올랐다. 2∼6위는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다. 득점 부문에서도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8위(271점)를 달리고, 리시브 효율에서는 공격수로서 세 번째로 높은 6위(42.71%)에 랭크돼있다.날카로운 공격력으로 효율적인 다득점을 올리면서 동시에 탄탄한 수비까지 책임지는 것이다. 타고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드디어 UFC에 데뷔한다. 이정영(10승 1패)은 내년 2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이마보프’에서 전 케이지 퓨리 파이팅 챔피언십(CFFC) 챔피언 블레이크 빌더(33∙미국)와 격돌한다. 이정영은 지난 2월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결승에서 이자(26∙중국)를 꺾고 우승해 UFC 계약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우승 후 토너먼트 기간 내내 참아온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느라 1년간 쉴 수밖에 없었다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드디어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선은 3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73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에린 잭슨(37초75·미국), 펨케 콕(38초01·네덜란드)을 제치고 우승했다.9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20명의 출전 선수 중 세 번째로 빠른 10초55에 첫 100m 구간을 통과했다. 이후 속도를 끌어올리며 같은 조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이 발목 부상을 이겨내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차준환은 3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7.00점, 예술점수(PCS) 87.05점, 총점 174.25점을 받았다.이로써 쇼트프로그램 점수 86.28점을 합해 최종 총점 260.53점으로 서민규(240.05점·경신중), 이재근(238.50점·수리고)을 꺾고 1위에 올랐다.차준환은 이번 대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에이스 김연경(35)과 남자부 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24)이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배구연맹은 2일 "김연경은 여자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를 받아 현대건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와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이상 8표)를 제쳤다"고 전했다.김연경은 2라운드에서 득점 8위(135점·국내 선수 1위), 공격 성공률 7위(41.03%·국내 선수 1위), 서브 6위(세트당 평균 0.2개)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전승을 이끌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그린란드에 27-16으로 크게 이겼다.오스트리아와 1차전에서 29-30으로 아깝게 진 한국은 2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한국은 전반 막판 전지연, 윤예진의 득점으로 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고, 후반에는 벤치 멤버까지 고루 가동해 체력을 안배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왔다.4골 2도움의 우빛나(서울시청), 3골 3도움의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승리를 쌍끌이했다.1
흥국생명이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10 20-25 25-22 22-25 17-15)로 꺾었다.2라운드 전승(6승)을 거두며 연승을 8경기째 이어간 흥국생명은 올 시즌 V리그에서 가장 먼저 승점 30 고지(11승 1패)를 밟았다. 2위 현대건설(승점 26·8승 4패)과의 격차는 승점 4다.이날 김연경은 53.66%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5점을 올렸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더 많은 34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