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 복귀 후 첫 경기에서 4점 차 대패의 빌미를 내주는 등 매우 부진했다.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AC밀란에 0-4로 졌다.지난달 24, 28일 치른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평가전 2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김민재는 여느 때처럼 선발로 나폴리 수비라인에 섰지만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후반 36분 교체됐다.전반 25분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문전에서 도사리던 AC밀란 브라힘 디아스의 발 앞에 떨어졌
황인범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올림피아코스는 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023 그리스 슈퍼리그 28라운드 플레이오프(상위 스플릿)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이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려 올림피아코스에 리드를 안겼다.황인범은 세르지 카노스로부터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을 날려 골키퍼가 손 쓰기 어려운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뚫었다.이로써 황인범이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는 3골
첼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났다"라며 "포터 감독이 팀을 이끌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붙게 됐다. 포터 감독의 모든 노력에 감사드린다"라고 발표했다.포터 감독의 경질에 따라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포터 감독의 경질 원인은 성적 부진이다. 지난 7개월 동안 첼시는 정규리그에서 7승 5무 8패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포터 감독이 사령탑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소속 오현규가 교체 출전해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셀틱은 2일 스코틀랜드 딩월의 글로벌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 카운티와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현규는 후반 30분 후루하시 고교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그는 이날 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셀틱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42분 그레그 테일러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오른발 기습 슈팅이 골대를 맞고
이재성이 12분간 그라운드를 밟은 마인츠가 라이프치히를 잡고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마인츠는 1일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3-0으로 크게 이겼다.이재성은 마인츠가 3-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 안톤 스타치 대신 투입돼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올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3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에 다녀오느라 피로가 누적해 이날 교체로 뛴 것으로 보인다.마인츠는 전반 9분 만에
“셀틱 오현규가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지난 24일 콜롬비아와의 A매치 친선 경기 후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로 화제를 모으고, 비록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지만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기도 했던 오현규가 리그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국가대표 소집 직전 경기에서 리그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팬들을 설레게 했던 오현규가 연속 득점으로 리그 3호 골을 신고할지 관심이 모인다. 로스 카운티 원정에 나서는 셀틱의 경기는 오늘(2일 일요일) 저녁 8시 킥오프된다. 올해 초 셀틱의 유니폼을 입게 된 오현규는 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10경기
황희찬이 부상 이후 아직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무승부에 그쳤다.울버햄프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끝난 2022-2023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와 1-1로 비겼다.앞서 리그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이날도 승리를 따내지는 못한 채 연패를 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승점 1씩 나눠 가진 울버햄프턴은 리그 13위(승점 28·7승 7무 15패), 노팅엄이 14위(승점 27·6승 9무 13패)에 자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 밝혀 논란을 빚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손흥민(토트넘)과 SNS상 관계를 끊었던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오해 탓이라고 사과했다.김민재는 1일 소속사를 통해 "손흥민 선수와 관련해 제가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라며 "흥민이 형께 따로 연락해 사과드렸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김민재는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에 "멘털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축구 면에서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사수나와 득점 없이 비겼다.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31분 수비수 마티야 나스타시치와 교체됐다.후반 25분 수비수 호세 코페테가 퇴장당해 20분 이상 수적 열세를 버티기 위한 조치였다.이강인은 이 경기를 통해 2019년 1월 발렌시아에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지 4년 만에 리그 통산 100경
승부조작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을 돌연 사면해 논란을 빚은 대한축구협회가 거센 반대 여론에 전면 철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3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사면건을 전면 철회했다고 발표했다.축구협회는 지난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한 바 있다.여기엔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
김민재(나폴리) 측이 축구 대표팀 내 불화설에 대해 반박했다.31일 김민재의 에이전시 오렌지볼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대한축구협회와 면담에서 특정 선수를 지목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한 매체가 특정 선수를 거부하거나 배제해달라 요청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보도를 했다. 사실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앞서 한 국내 매체는 지난 30일 대표팀 소식에 정통한 축구계 관계자를 인용해 "김민재가 월드컵 기간 특정 선배와 함께 뛰는 게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오렌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새 개최국 후보로 아르헨티나가 급부상했다.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파라과이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 아르헨티나의 축구 열기를 알고 있다. 이 정도 수준의 대회를 충분히 열 수 있는 국가"라며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통을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상황이 시급하고 시간이 부족해 긴급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모든 게 준비돼 있고, 국민들이 FIFA·축구·U-20 월드컵을 사랑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의 개막 4연승을 지휘한 홍명보 감독이 2023시즌 첫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홍 감독이 첫 'flex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3월 열린 K리그1 4경기에서 모두 승리, 선두(승점 12)를 내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유일한 K리그의 '전승' 팀이다.울산은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전북 현대를 2-1로 꺾은 뒤 2라운드 강원FC(1-0), 3라운드 FC서울(2-1), 4라운드 수원FC(3-0)를 연파했다.아울러 울산은 해
컵 대회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에서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맨유는 올 시즌 모든 컵 대회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다. 리그컵 우승에 이어 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고, FA컵 역시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직전 리그 2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1무 1패로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리그에서 반등해야 하는 맨유는 3위 탈환을 노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 원정길에 오른다. 리그컵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던 뉴캐슬은 홈팬들 앞에서 설욕과 함께 3위로 오르고자 한다. 22-23 PL 29라
3월 A매치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상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 사냥에 나선다.프리미어리그 역대 34번째 100호 골 기록 선수를 노리는 손흥민은 화요일 새벽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대기록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는 손흥민이 낭보를 전할 수 있을까.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에버튼 대 토트넘 경기는 4일 화요일 새벽 4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지난 시즌 프리미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훈련장에 복귀했다.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A매치 기간을 마치고 구단 클럽하우스로 돌아온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각 선수의 국가별 국기와 함께 4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르빙 로사노, 엘리프 엘마스, 마티아스 올리베라, 지오반니 시메오네, 그리고 김민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최근 김민재는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은 한국뿐만 아니라, 나폴리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후 김민재는 이에 대한 해명과 함께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김민재와 나폴
대한축구협회(KFA)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KFA는 30일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사면 건을 재심의하기 위해 31일(금) 오후 4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임시 이사회는 이번 결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신속한 재논의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라고 했다.앞서 KFA는 지난 28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승부조작 징계를 받은 인물들을 포함해 축구인 100인에 대해 사면 조치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KFA의 결정은 곧바로 논란이 됐다.특히 해당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
이강인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30일 이강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는 “이번에 많은 축구팬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다시 한번 축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응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팬분들께 항상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더 큰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이강인은 최근 소속팀에서 흐름이 좋다 12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약 5개월 만에 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19일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는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19년 만에 PL 정상에 오르길 원하는 아스날이 가장 먼저 승점 70점을 넘어설까.올 시즌 아스날은 28경기에서 22승 3무 3패로 승점 69점을 기록 중이다. 2위 맨시티보다 승점 8점 앞서 있지만, 맨시티가 1경기를 덜 소화한 만큼 꾸준히 달아나는 승점을 쌓아야 한다.런던 원정길에 오르게 된 리즈는 지난 2003년 5월 승리 이후 20년 만에 아스날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3월 A매치 기간 종료 후 펼쳐지는 22-23 PL 29라운드 아스날 대 리즈 경기는 오는 4월 1일 토요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과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EPL 사무국은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설적 사령탑인 퍼거슨 경과 벵거 전 감독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각각 맨유와 아스널에서 놀라운 유산을 창조했고, 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 관계를 만들며 둘이 합쳐 16개의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소개를 덧붙였다. 2021년에 생긴 EPL 명예의 전당에 감독으로서 입성하는 건 이들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