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캐릭터에 대한 서사가 부재했던 ‘독전2’ 은관. 말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 은관의 전부였기에 서하정은 행위 위주의 캐릭터 연구에 몰입했다. “본 시리즈의 인물들을 열심히 찾아봤어요. 그리고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심리를 유튜브로 많이 찾아봤어요. 넷플릭스에 한참 실제 살인마들을 인터뷰하면서 만들어진 시리즈가 있었어요. 액션 영화도 많이 찾아봤어요. 여자가 남자의 액션을 했을 때 어떤지도 찾아보고, 연구를 했어요. 일부러 여자 선생님한테 액션 연기 수업을 안 받았거든요”비중이나 분량 대비 준비가 많이 필요한 역할이었지만 서
②에 이어서…계원중, 계원예고 그리고 이화여대까지. 무용 한 우물만 판 딸이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을까. 서하정은 “연기를 스무살때부터 시작했는데 응원을 해주셨어요. 그런데 시간이 자꾸 흐르니까, ’독전’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언제 작품 활동을 하냐고 답답해하셨어요. 그러다 보니 아빠가 이제 빨리 졸업해서 대학원 가서 선생님을 하라고 호통을 치면서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독전2’ 공개되고, 기사가 나오고 하니까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세요(웃음. 부모님은 항상 뭘하든 응원해주긴 하셨어요. 어머니는 연기를 꼭
②에 이어서...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우현은 알차게 시간을 채워갔다고 했다. 병원에 있을 때마다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많이 떠올렸다고."기스트 암은 희귀암이라고 하더라. 100명 중에 한 명 걸릴까 말까 할 정도다. 숨도 많이 벅차고, 예전처럼 춤을 막 추기 힘들기도 하다. 호흡이 부족해서 노래를 부르는데도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앨범은 꼭 내고 싶었다. 이번 정규 앨범의 7번 트랙이 내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착이 많이 가는 노래다. 모두가 들어주면 좋겠다"올 한해 마무리는 팬들과 함께 오붓하게 보내고 싶
남우현이 정규 앨범으로 본격적인 컴백에 시동을 건다. 그룹 인피니트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보인 그가 솔로 활동에선 어떤 매력을 선사할까. 오늘(28일)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 앨범 ‘WHITREE(화이트리)’를 발매를 앞둔 남우현만의 앨범 제작기를 들어봤다. 약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오랜만에 소식을 알린 남우현은 "앨범 제작을 약 10개월 정도 준비했다"며 "회사를 옮기기 전 부터 곡 작업을 조금씩 해두고 있었다. 인피니트 활동과도 겹쳤는데 그래도 끝까지 잘 마무리 지어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뿌듯한 심정을 내비췄다.이토록 뿌
①에 이어서...소처럼 일했다는 남우현. 그가 애정과 애틋함이 담긴 정규 앨범이라고 표현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한동안 그는 희귀암 투병 생활을 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지금은 나아져서 큰 걱정할 필요없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가 겪은 암은 일명 '기스트 암' 위장관 기질 종양(GIST/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으로, 위장관의 근육층에 생기는 암이다. 식도, 위, 소장, 결장, 직장 등 위장관의 어디든 발생할 수 있지만 원인과 위치, 전이 양상 등이 위암과는 달라,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주 특징이다
②에 이어서...배우 이유미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변주를 고스란히 자신의 연기 인생에 담았다. 특히 활동성이 많은 액션 연기나 몸을 잘 활용해야 하는 장면들을 많이 촬영했던 바. 비단 '강남순'에서도 예외는 아니였다.이와 관련해 이유미는 "마지막 회를 보면서 다음 시즌에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희식이와 부부 경찰이 되어 출연하면 어떨지 상상해봤다"고 웃었다.이처럼 이유미이 한 해는 다양한 작품을 '이유미 답게' 소화하는데 주력한 한 해였다. 항상 스스로가 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이 여전히 넘친다는 이유미
①에 이어서...배우 이유미는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가장 먼저 군 복무 중인 옹성우에 대해 이유미는 "방영 이후에 가끔 재밌는 장면이나 생각난 장면들을 캡처해서 보내둔다"며 "여전히 장난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이유미는 함께 호흡했던 옹성우를 떠올리면 "진지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였다. 그래서 서로 물어보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 쉬는 시간에는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헛소리도 많이 하면서 지냈기에 편안했다"고 전했다.선배 김정은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이유미는 "너무나도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난 배우 이유미의 솔직한 종영 소감을 27일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들어봤다. 이유미는 '힘쎈여자 강남순' 종영 소감에 대해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나의 9개월간의 노력들이 이렇게 담겼구나 싶어서 그런 것 같기도하다. 기분 좋게 떠나보낼 준비중이다"고 전했다. 3대 모녀 히어로가 통쾌하게 악당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최종적으로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최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기준/전국 가구)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안은진은 사대부의 여식으로 태어났지만 격동의 시대에 청나라 포로 생활까지 하며 험난한 여정을 걷는 유길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한국 사극에 전무후무한 여성 캐릭터라는 극찬은 받은 유길채는 그야말로 주체적인 인물. 시대적인 배경에 보폭을 맞추면서도 시련 앞에 굴하지 않는 유길채는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안은진은 “1년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겨울에 시작해서 겨울에 끝났어요. 다시 겨울이 온 게 믿기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다
①에 이어서…긴 촬영 기간 만큼 돈독해진 ‘연인’ 팀은 종방연도 남달랐다. 새벽 4시까지 이어진 종방연에도 무려 3~40명이 남아 있었다고. 안은진은 “그런데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고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 촬영하는 날도 ‘끝나면 너무 서운할 거 같아요’ 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까 몸이 힘들어서 행복하게 마무리를 했어요. 종방연 때도 사람이 많으니까 눈물 흘리고 이럴 틈이 없이 마무리 했죠”라고 밝혔다. 이런 팀워크는 사적인 감정으로도 피어났다. 촬영장에서 스태프 커플이 9쌍이나 생겼다는 비하인드에 안은진은 “
②에 이어서…꼿꼿한 유길채의 태도를 일반적인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여기기도 했다. 본인의 부모님 역시 과몰입 시청자였다는 그는 “엄마 아빠가 너무 과몰입을 하셔서 ‘길채 결혼했니, 나한테만 말해줘라’ 하시더라고요. 대본 보면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방송이 나가고 부모님 단체카톡방부터 해서 ‘설마 아닐거야’하는 반응들이 많더라고요”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남궁민과의 멜로 호흡은 어땠을까. 안은진은 “선배님과 멜로 연기를 하면서 굉장히 많이 도움을 받았거든요. 편집본을 보는데 ‘선배님 눈빛이 다 했다’ 싶었어요. 길채를
'힘쎈여자 강남순'이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 제너레이션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배우 김정은은 한강 이남 최고 현금 졸부 황금주 역을 연기했다. 3년 만의 복귀작으로 매력있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들어봤다.김정은은 '힘쎈여자 강남순'을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뻔한 가부장적인 대사들을 여자가 한다는 것이 상당히 재
①에 이어서...각양각색 주인공들이 펼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강남순'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어려운 사람을 늘 돕는 강남순(이유미 분), 괴력과 재력으로 범죄를 소탕하는 황금주(김정은 분), 소위 '진격의 할머니'라고 칭해도 손색없는 길중간(김해숙 분)의 짜릿한 조합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스토리로 연결되어있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는 신종 마약과 맞서는 흐름은 현시대에 부합하는 내용이었다. 이후 JTBC 마케팅 팀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약 검사지가 포함된 드라마 포스터를 제작해 홍보했다. 그 효과였을까. 연일 시청
오승훈이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오승훈은 전작 ‘독전’에서 류준열이 연기한 서영락 역을 맡았다. 오승훈은 ‘독전2’ 합류를 위해 1300대 1이라는 경쟁률의 오디션을 치렀다. 공개 후 반응을 찾아봤냐는 말에 그는 “반응을 찾아보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찾아보진 않았고, 들리는 건 있죠. 공개된 것만으로도 좋아요. 저는 되게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밝혔다.높은 경쟁률로 화제가 됐던 ‘독전2’ 서영락 역. 오승훈은 “처음에는 회사를 통해서 영상 오디션을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거기서 아
①에 이어서…연기적인 부분을 떠나 이미 흥행에 성공한 전편의 부담감을 지우기는 쉽지 않았다. 오승훈은 “부담이 많았죠. 솔직히 말하면 너무 부담 됐죠. 저도 너무 좋아했던 영화고, 캐릭터였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그런만큼 냉정해지려고 정말 많이 노력한거 같아요. 그래서 오디션 통과하자마자 그 부담을 해결하고 싶어서 감독님을 찾아갔어요. 너로부터 시작을 하라는 말에 큰 용기를 얻었고, 제가 연기를 하면서 속에 가득 담으려고 노력하면서 진정성을 느끼면서 하려고 했어요. 연기를 하면서 거짓말을 한 순간은 없었던거 같아요”‘독전2’
②에 이어서…많은 ‘독전’ 캐릭터 중에도 왜 서영락을 연기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오승훈은 “서영락 역을 연기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요”라며 “그저 팬이었고, 오디션 기회가 왔을 때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연기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 세계관에 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그 과정에서 락을 알아갈 수록 훨씬 설레고 긴장되는 감정이 오간거 같아요. 그러면서 너무 재밌어졌고요. 서영락을 해보고 싶었다기 보다 저한테는 판타지 같고, 영광스러운 캐릭터죠. 마구마구 준비하고 파고든 거 같아요”라
②에 이어서....'서울의 봄'에서 이태신으로 활약한 정우성은 인생 연기라는 평도 이어졌다. 밀도 있는 연기력은 물론 디테일함을 놓치지 않은 연기가 화제로 떠올랐다. - 역대급 인생 연기라는 평도 있다. "부담된다. 빨리 떨쳐 내고 싶다. 예전 ‘비트’ 때에도 청춘의 아이콘이라고 해주셨을 때도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저는 항상 늘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태신을 연기했으나 이태신 같은 사람은 아니다. 캐릭터와 동일화 하는 건, 관객들에게 하나로만 기억되는 것 같아서 그렇다. 또, 각인되는 캐릭터가 크면 클수록
①에 이어서...'서울의 봄'은 연기의 장인들이 다 모인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배우 황정민,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을 포함해 20여명이 넘는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 배우 황정민과의 호흡은 어땠는가."복도, 바리게이트, 육본 들어가는 계단에서 스치는 장면들을 찍을 때였다. 리허설을 할 때 보통 연기를 한다기 보단 동선을 맞추거나 상대의 연기력이나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그런데 정민이 형의 눈빛이 마구마구 끌어오르는 걸 보고 놀랐다. 정말 좋았다"- 배우 황정민의 분장도 한 몫 했을 것 같다."연기력이 놀랍다. 정말 보는
한국 영화의 불씨가 되어줄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태신 역을 소화한 정우성의 마음은 어떨까.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정우성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 개봉도 전에 여러 매체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소감이 어떤가?"호평이 이렇게 많기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감사할 뿐이다. 영화계가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좋게 써주시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주변 반응이 있는가."다 기억에 남는다. 사랑하는 감독님 덕분이라서 감동적이다. 감독님은 집념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저는 그걸 보고 배운 사람이기도
①에 이어서...벌써 데뷔 11주년이다. 이제는 어른미가 아닌 선배미가 어울리는 그룹이다. 쌓인 연차 만큼 실력도 탄탄하다. 멤버 혁은 자신만의 음악색을 독특하게 키우고 있고, 켄과 레오는 뮤지컬 무대에서 실력파 배우로 익숙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스'라는 색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세 사람."멤버 개개인의 분위기나 노련미들이 의도한게 아닌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걸 보고 놀랐다" (혁)"인기 있을 법한 컨셉을 가지고 보여주기 보단, 빅스가 생각하는 음악적 가치관과 색다른 안무 장르를 빅스 답게 보여드리는게 우리가 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