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35)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구단이 14일 밝혔다.신진호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프로골퍼 이혜지(28)와 결혼식을 올린다.이혜지는 JTBC GOLF&SPORTS에서 골프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구단은 "이씨가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신진호를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라지했다"고 전했다.신진호는 30대 중반의 나이인데도 2022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되고, 리그
추신수가 2024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SSG는 14일 "추신수가 2024년, 한 시즌을 더 뛰고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비시즌 동안 가족과 함께 (은퇴와 현역 연장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SSG와 팬분들의 응원, 무엇보다 후배 선수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며 "그만큼 야구와 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고 느껴 구단과 진로를 함께 고민했다. 구단도 신임 감독님도 나를 필요로 했고 내 의견을 존중해 주셨다"고 밝혔다.이어 "내년은 성적도 중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단의 사실상 마지막 절차인 신체검사를 받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한국시간 15일)에 신체검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이정후는 올해 전반기에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시즌 종료 직전에 단 한 타석만 섰다. '카를로스 코레아 계약 취소' 사태를 겪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몸 상태를 꼼꼼히 살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 영입에 관해 '공식 대응'을 하지 않고 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구단에 보고하지 않은 포수 박유연(25)을 방출했다.13일 두산은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포수 박유연을 방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박유연은 지난 9월 경기도 모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고, 10월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박유연은 해당 사실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다. 12월 한 제보자에 의해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이 드러났다.이후 두산은 자체 조사로 해당 내용을 확인한 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내규에 의거해 박유연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한편 2017
이정후와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에서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라이벌로 만난다.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은 13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썼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완료하면, 미국프로야구 MLB NL 서부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은 13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썼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만약 헤이먼, 로젠탈 기자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이정후는 한국 선수의 빅리그 포스팅 역사를 새로
이정후가 6년 1억1천300만달러(약 1천7억원)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은 13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썼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이정후는 2022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
술자리 폭행과 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27)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명예훼손 혐의로 임씨를 추가 고소했다.김씨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1일 "임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해서 한 발언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어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임씨는 지난 7일 가세연에 출연해 논란이 된 술자리 외에도 김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그는 "김하성 선수가 가장 잘하는 게 나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무
일본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00억 원)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오타니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는 다저스를 나의 다음 팀으로 택했다며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죄송하다"고 썼다.그는 "지난 6년 동안 응원해주신 (친정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구단과 팬들, 이번 협상 과정에 참여해주신 각 구단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다저스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 금의환향했다가 후배 야구선수와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김하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8일 "상대 선수는 2021년 당시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모든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공개했다. 2021년은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해다.2018년 자카르타·팔렘
김하성이 일구상시상식에 불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구회는 김하성을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고, 김하성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일구상 시상식을 앞두고 김하성은 후배 야구 선수 A씨를 "협박당해 돈을 뜯겼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일구회 측에 양해를 구하고 불참했다.김하성의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는 전날 "김하성은 후배 선수로부터 지속해서 공갈과 협박을 받았다. 이에 관련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6일 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와 다툰 뒤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로 고소당한 후배 A씨 측이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씨는 지난달 27일 과거 국내 팀 후배였던 전 야구선수 A씨를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어제(6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습니다.김씨 측은 지난 2021년 2월 A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몸싸움이 벌어졌고, A씨가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던 김씨 측은 A씨에게 4억원을
김하성이 협박을 당해 돈을 뜯겼다며 후배 야구 선수 A씨를 고소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김하성 측 주장이다.경찰 관계자는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며 "절차에 따라 나머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하성은 20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고우석(LG 트윈스)이 한날 동시에 미국프로야구(MLB) 30개 구단과 협상 가능한 선수로 포스팅됐다.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의 저명 칼럼니스트인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5일(한국시간) X(옛 트위터) 계정에 "고우석이 막 포스팅됐다"며 "그의 협상 기간은 미국 동부 시간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5일 오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한국시간 1월 4일)까지"라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하루 앞서 키움 구단은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고지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4일에 이뤄진다"고 밝혔다.MLB
쿠팡플레이가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ajor League Baseball, 이하 MLB)의 파트너로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MLB World Tour Seoul Series 2024 Presented By Coupang Play)’를 선보인다. MLB 월드투어는 북미 외 국가에서 치르는 정규리그 및 이벤트 경기다. 내년 3월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서울 시리즈에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격돌, 2024년 MLB 정규 시즌의 개막 경기를 치른다. MLB 공식 경기가 대한민국에서 치뤄지는 것은
29일 밤,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이 직접 한국시리즈 시리즈 코멘터리에 나선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상에 선 LG 트윈스 우승 특집으로 편성된 이번 스포타임 베이스볼에서는 스포티비 이대형 해설위원과 ‘우승 캡틴’ 오지환이 함께 한다. 오지환과 이대형의 브로맨스부터 오지환이 직접 전하는 한국시리즈의 짜릿함은 밤 9시 스포티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방송에서 오지환은 우승 이후 근황과 함께 한국시리즈를 직접 코멘터리 하는 시간을 가진다. 홈런포 두 방으로 경기를 뒤집은 2차전과 역전의 빌미가 된 실책 이후 경기를 뒤집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4)이 내달 1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안우진은 병무청의 선 복무 제도에 따라 복무를 먼저 시작하고 향후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소집 해제일은 2025년 9월 17일이다.안우진은 입대를 앞두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면서 "팬들이 기억해주시는 좋은 모습을 전역 후에도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해 15승 8패 196이닝 224탈삼진 평균자책점 2.11로 맹활약해 투수 부문 KBO 골든글러브를 품었던
지난 3월 30일 열린 2023 KBO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이 LG 트윈스를 응원한다고 밝힌 한 팬은 주장 오지환에게 '우승 공약'을 하나 요청했다."올해 말 결혼 예정인데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오지환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면 사회를 봐달라"는 말이었다.오지환은 웃으며 "우승과 관계 없이 결혼식 사회는 무조건 보겠다"고 약속했고, 미디어데이를 찾은 10개 구단 야구팬은 한마음으로 환호했다.그로부터 8개월이 지났고, 그 사이 LG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정복했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김성용 단장을 R&D센터(구 육성팀) 센터장으로 내려보냈다. '질책성 보직 해임'이다.SSG는 25일 "최근 감독·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성용 단장의 보직을 R&D센터 센터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어 "빠르게 객관적인 인선 기준을 마련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신규 단장을 선임할 계획"이라며 "신규 단장이 선임될 때까지 단장 역할은 민경삼 대표를 중심으로 진행해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SSG는 올 시즌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뒤 준플레
김강민이 2024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현역 선수 활동을 이어간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는 24일 "김강민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선수 생활 연장의 뜻을 밝혔다"며 보류선수 명단에 김강민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강민은 한화 구단을 통해 "23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야구하며 많이 행복했습니다. 신세만 지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SSG 팬들에게 인사했다.그러면서 "보내주신 조건 없는 사랑과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며 새로운 팀에서 다시 힘을 내보려 합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2001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