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또다시 만장일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우수선수상(MVP)을 다시 거머쥐었다.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 결과 1위표 30표를 싹쓸이해 총점 420점으로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총점 264점)를 크게 따돌리고 MVP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1년 역대 11번째로 만장일치 MVP 영광을 누렸으나 지난해엔 62개 홈런을 터뜨린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에게 밀리며 수상에 실패했다.또한 오타니
2023 KBO 한국시리즈 영예의 우승 트로피가 최종 승리한 'LG트윈스'에 수여됐다.모두의 환호 속에 우승팀만이 들어올릴 수 있는 KBO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누가 만들었을까? 12년 전인 2011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로운 우승 트로피를 제작하기로 하며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에 특별 의뢰하여 만들어진 것이다.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에 주어지는 우승트로피는 단 1개만 존재하기에 우승팀에서 1년 동안 보관하다 다음해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넘겨 주게 된다. KBO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보관해오던 우승팀은 반납과 동시에 레플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 연극 등 2편의 공연 티켓 29% 할인을 제공한다. 11월 25일까지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연극 은 영국의 천재 수학자이자 현대의 컴퓨터 과학을 정립한 앨런 튜링의 전기를 무대화해 2019년 프랑스 몰리에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백상연극상 수상자인 신유청이 연출하고 고상호(튜링 역)와 이승주(미카엘 로스 외)가 출연하는 2인극이다.
한국 APBC 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예선 1차전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3-2로 이겼다.1승을 거둬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은 17일 일본, 18일 대만과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1차전에서 호주에 발목 잡혔던 한국은 8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연패를 면한 한국은 호주와의 통산 전적을
롯데 자이언츠가 음주운전에 적발되고도 구단에 이를 알리지 않은 내야수 배영빈을 방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 구단 관계자는 16일 "오전에 열린 징계위원회를 통해 배영빈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배영빈은 지난달 23일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차량을 골목에서 빼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선수 본인의 신고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지난 11일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롯데 구단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서울고-홍익대를 졸업한 배영빈은 올해 롯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이 호주와 1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예선 1차전에서 호주에 선취점을 내주지 않겠다며 "(선발) 문동주가 몇회까지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상대 득점을 막기 위해 문동주의 투구 컨디션에 따라 '1+1 전략'(두 명의 투수가 긴 이닝을 합작해서 던지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류 감독은 문동주가 공 80∼90개로 최소 5이닝을 소화해줬으면 좋겠다며 "초반에 안 좋으면 선발 요원인 오원석, 최승용, 신민혁을 (투입하려)
문동주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개막전인 호주와 대결에 나설 선발투수로 낙점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한국 대표팀 감독은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문동주가 컨디션이 가장 좋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선발로 냈다"고 설명하며 "아시안게임 때처럼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동주는 지난달 대만과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한국의 4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한국 투수 최초로 시속 160㎞의 벽을 깨며 KBO리그의 새 이정표를 세웠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용 투수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배영빈이 음주 운전에 적발 후에도 구단에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 구단은 14일 "배영빈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 운전 단속에 잡혔던 사실을 지난주에야 파악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배영빈은 지난달 23일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차량을 골목에서 빼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롯데 구단 관계자는 "16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운전대를 잡은 사유야 어떻든
뉴에라캡코리아가 김하성, 최지만 선수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김하성, 최지만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이하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우수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뉴에라의 브랜드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하성, 최지만 선수의 팬사인회는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뉴에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진행된다.이번 팬사인회에는 당일에 선착순 100명이 참여 가능하며, 그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6만원 상당의 MLB 공인구를 케이스와 함께 증정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뉴에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 시청률이 8%를 돌파했다.LG 트윈스가 13일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은 MBC가 중계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중계 방송 전국 가구 시청률은 8.4%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2∼5차전을 내리 승리한 LG가 무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한국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을 자부하는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마침내 질곡의 역사를 끝냈다.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wiz를 6-2로 제압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1994년 이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이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1998년, 자유계약선수(FA) 제도가 1999년에 각각 도입됐으니 LG는 현재 프로야구의 근간을 이루는 두 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1994년 우승 당시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이 한국시리즈(KS) 5차전 시구를 맡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이들이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S 5차전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김응용 전 회장은 1983년 해태 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해 삼성 라이온즈 시절까지 총 10차례 KS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정규시즌 2천910경기에서 1천554승을 거뒀다.김성근 전 감독은 2천651경기를 지휘해 1천388승을 거두고 3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했다.
LG 트윈스가 2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에 1승을 남겼다.LG는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선발 김윤식의 5⅔이닝 1실점 역투와 김현수, 문보경, 오지환의 대포 세 방 포함, 안타 17개를 앞세워 kt wiz를 15-4로 대파했다.9번 신민재를 제외하고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쳤고, 대타로 나온 유망주 김범석도 중전 안타를 때리는 등 LG는 방망이 싸움에서 완승했다.1차전 2-3 역전패 후 2∼3차전 연속 역전승으로 전세를 뒤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가 류현진(36)이 올해까지 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러브콜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노리는 자유계약선수(FA) 13명'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정후의 토론토행을 점쳤다.이 매체는 "MLB가 아닌 타 리그에서 뛴 선수들의 기량은 검증하기가 어렵지만 이정후는 우수한 선수"라며 "특히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는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2022년 KBO리그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올해엔
2023년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가 연일 1점 차 피 말리는 접전으로 끝나 짜릿함을 끌어올리고 있다.LG 트윈스는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S 3차전에서 9회초 2사 1, 2루에서 터진 오지환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kt wiz를 8-7로 따돌렸다.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끝난 KS 2차전도 8회에 터진 박동원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5-4로 역전승을 거둬 두 경기 연속 드라마틱한 뒤집기 승리로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등정에 2승을 남겼다.kt가 KS 1차전에서 9회
kt wiz가 만원 관중과 함께 승리에 도전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 사무국은 10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LG 트윈스와 kt의 한국시리즈 3차전 티켓이 매진됐다고 경기 시작 4시간 30분 전에 발표했다. 포스트시즌 기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의 만석은 1만7천600석이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3경기 내리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12경기 누적 관중은 22만148명이다.2015녀 1군 무대에 뛰어든 kt가 한국시리즈에 오른 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2021년 이후 2년 만이자
김하성의 실버 슬러거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10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을 코디 벨린저가 수상했다.빅리그 3년 차인 김하성은 홈런(17개), 타점(60개), 도루(38개)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객관적인 지표에서 벨린저에게 밀렸다.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지난 6일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 글러브(유틸리티 야수 부문)를 수상한 김하성은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일
티빙이‘APBC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3)’ 경기를 OTT 독점으로 생중계한다.APBC 2023은 아시아 대한민국, 대만, 일본, 호주 4개 국가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차 이내 선수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29세 이하 3명까지 출전하는 경기이다.APBC 대표팀 라인업으로는 지난 10월,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주축 선수들이 총 집합해 더욱 관심이 모인다. 먼저 문동주(한화), 노시환(한화), 김혜성(키움) 등 뛰어난 기량을 입증한 선수들과 김도영(KIA), 오원석(SSG) 등 국가대표에 새롭게 발탁된
"오늘 경기의 승부처는 4회 2사 2, 3루 위기였다. 고영표 덕분에 승리했다."이강철 kt wiz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원정경기(3-2승)를 복기하면서 한 말이다.이강철 감독은 결승타를 친 문상철, 2이닝을 막은 불펜 손동현을 칭찬하면서 선발 고영표의 이름도 빼놓지 않았다. 오히려 승부처 위기를 잘 막은 고영표 덕분에 승리했다고 극찬했다.이강철 감독의 말처럼 고영표는 대단한 투구를 펼쳤다. 무엇보다 팀 자멸 위기를 극복해 냈다는 것이 컸다. kt는 이날 경기 초반 불
한국시리즈(KS)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던 kt wiz 문상철(32)이 팀 승리를 이끈 영웅이 됐다.문상철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S 1차전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에 승부를 가르는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문상철은 1-2로 뒤진 2회초 공격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했다.상대 실책과 배정대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번트를 댔고, 타구는 포수 바로 앞에 떨어졌다. 명백한 실수였다. LG는 3루-1루로 공을 던져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고, 그 사이 1루 주자 배정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