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시즌2 천명훈이 연애사절단으로 특별 등장한 장수원-김재중의 조력으로 청신호 로맨스 기류를 드리운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13회에서 천명훈은 조희경과 짠내 폴폴 데이트를 선보였다. 천명훈은 갯벌 체험 중 조희경과 첫 손잡기에 성공했지만 기쁨도 잠시, 저녁을 사러 간 사이 사라진 조희경을 찾기 위해 무의도 곳곳을 헤맸고, 끝내 방송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칼국수를 사러 갔던 조희경이 방송을 듣고 천명훈을 찾아가 재회, 두 사람의 ‘리얼 썸’에 대한 기분 좋은 예감을 드리웠다.

오늘(29일) 방송되는 14회에서 천명훈이 조희경에게 배려심을 폭발시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로맨스 전조를 발동했다.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조희경의 일터인, 조희경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간 천명훈은 예비 여친과 처형이 될지도 모르는 조희경 자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선물 공세를 하는가 하면 일일 알바생을 자처, 오픈 청소부터 홍보까지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일을 끝내고 점심을 먹기로 한 천명훈과 조희경은 한 식당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곳에서 천명훈의 연애를 응원하고 돕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연애사절단 장수원, 김재중과 만나게 됐다. 세 번째 데이트를 앞두고 조희경이 김재중 팬이었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던 천명훈이 조희경에게 잊지 못할 3대 1 데이트를 선사하기 위해 특별히 부탁해 두 사람을 초대했던 것.

화기애애한 식사를 이어가던 중 잠시 천명훈이 자리를 비우자 장수원, 김재중은 이 틈을 타 조희경에게 천명훈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조희경 역시 진지하게 천명훈에 대한 진심을 쏟아냈던 터. 과연 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지, 연애사절단까지 투입된 천명훈의 세 번째 데이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TV조선 ‘연애의 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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