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밀이 루이 16세 역을 위해 '지정생존자' 박무진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프레스콜이 진행, 뮤지컬 배우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손준호, 박강현,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 이한밀, 최지이, 윤선용, 문성혁, 주아 등이 출연했다.

이날 현장에서 루이 16세로 분한 이한밀 배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한밀은 루이 16세 역. 프랑스 군주제 마지막 국왕이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왕이 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어떤 태도로 타인을 대해야하는지는 잘 아는 인물.

이한밀은 원캐스트로 전 회차에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친다. 그는 "잘 자는 것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건강 관리법을 전했다.

이한밀은 루이 16세를 "루이는 무능력한 왕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저는 따뜻한 성품을 지닌 소박한 성품을 지닌 왕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제가 16세의 레퍼런스로 삼은 작품이 있다. 미드 '지정생존자' 한국 버전 '60일, 지정생존자'의 박무진 권한대행"이라며 "지진희씨가 열연했다. 박무진 권한대행이 좋은 레퍼런스가 됐다. '지정생존자'를 재밌게 보셨다면 '마리 앙투아네트'와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들 훌륭한 깜냥을 가진 배우들이 함께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EM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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