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모녀가 삼성의 지원으로 호화생활을 누렸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29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정유라 등 국정농단에 대해 파헤쳤다.

정유라와 함께 출전했던 말 중 비타나V는 21억, 살시도는 9억, 라오스는 7억이었다. 말들의 값은 모두 37억이었다.

최순실 측근으로 받은 제보 문자에서 “회장님 S에서 입금했습니다”라는 말이 있었다. 회장님은 최순실, S는 삼성을 뜻했다.

2015년 9월에서 이듬해 7월까지 삼성이 말 값 이외에도 최순실 회사로 39억원을 건넸다. 이 돈으로 최순실 모녀가 호화생활을 누렸다.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도 이 부회장은 “승마 훈련비로 나간 걸로 알고 있다”고 했지만 정유라 말을 사줬냐는 질문에는 “정확히 액수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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