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매치에 소집될 예정이었던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이 무릎 부상 여파로 낙마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무릎 부상 부위에 대한 MRI 촬영을 했고 대표팀 주치의가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고함에 따라 이청용을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훔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은 앞서 16일 함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2 3라운드 때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볼 경합 과정에서 무릎이 꺾여 교체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청용의 대체 선수를 뽑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청용을 제외한 25명이 다음 달 열리는 조지아와 평가전,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참여한다. 대표팀은 국내 K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9월 1일 밤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 9명은 터키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