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최유정과 지수연이 맞붙는다. 같은 그룹 멤버끼리 보컬 실력을 대결하게 되는 그들 중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추석 연휴 방송되는 tvN ‘V-1’(연출 박상혁, 김관태)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퀸'을 선발하는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컬(Vocal)을 뜻하는 V와 최고의 보컬, No.1을 의미하는 숫자 1을 합쳐 이름 붙여졌다. 강호동이 진행을 맡아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3일간 방송된다.

지난 23일 공개된 12인의 본선 진출자에게 시청자들의 응원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는 세 가지 대결 구도가 먼저 공개됐다. 걸그룹 위키미키에서 각각 메인 래퍼와 메인 보컬을 맡은 최유정과 지수연, 대국민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인 구구단 나영과 체리블렛 해윤, 걸그룹 경력으로는 막내인 비너스 정다경과 본선 진출자 중 진짜 막내인 에이프릴 진솔이 본선 무대를 통해 대결한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같은 그룹 멤버들의 대결부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의 기회를 얻은 멤버들의 ‘RE바이벌’ 도전기가 그려진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보컬 서바이벌이 예고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대결 구도에 기대와 궁금증이 동시에 증폭되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온라인 투표와 스페셜 판정단의 평가로 본선에 진출한 12인이 2명씩 나눠 1차 보컬 대결을 펼친다. 신선한 대결 구도는 물론,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먼저 공개된 세 개의 대결 구도뿐만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대결 구도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투표와 스페셜 판정단의 평가를 합산해 공원소녀 서령, 구구단 나영, 다이아 주은, 드림캐쳐 시연, 비너스 정다경, 소나무 하이디,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연정, 위키미키 지수연-유정, 체리블렛 해윤-보라가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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