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이 조정석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웹 음악 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이하 '사물사답')에서 남자 주인공 김석영으로 분해 첫 연기에 도전한 멜로망스 김민석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물사답'은 총 12부작으로, 현재 7화까지 공개됐다. 김민석은 첫 연기 도전에 주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엄청 났다"며 "아직도 얼떨떨하고 생소하고 낯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은 이번 김석영 역할을 위해 5키로를 감량했으나 여전히 카메라 비친 자신의 모습은 부족했다며 "더 뺐어야 되는데, 너무 아쉽다. 정말 배우분들이 자기관리 하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김민석은 배우 조정석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조정석을 꼽은 김민석은 조정석 출연작 '더 킹', '건축학개론' '오 나의 귀신님', 최근 '엑시트'까지 모두 봤단다.

그러면서 "조정석 배우를 만나 본 적은 없다. 근데 정말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다"며 부러워했다. 김민석은 특히 '건축학개론'을 꼽으며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다. 자연스럽고 위트있고, 정말 연기를 너무 잘 하시는 것 같다"고 '조정석 바라기'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김민석이 출연한 웹 음악 드라마 '사물사답'은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로, 현재-과거-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 소환할 예정이다.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던 여자 주인공 이수정이 유능한 싱어송라이터이자 10년전 옛 사랑 김석영을 만나 마음을 열고, 다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스토리를 담는다.

지난 8월 9일부터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민트페이퍼(광합성),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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