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의 가정사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어린시절 가난을 고백했다.

최현석 셰프는 어린시절 살던 동네를 찾아 "1987년도 중학교 2학년 때 옆집 친구가 공책을 자랑했다. 집에 가서 엄마에게 공책을 가지고 싶다고 했더니 몸빼바지에서 2000원을 꺼내줬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그 돈을 가지고) 문방구에 가서 공책을 고르고 돈을 꺼내려 보니 돈이 없었다. 어디에 흘렸더라"면서 "집에 가서 엄마에게 공책을 못 샀다고 했더니 엄마가 문방구에 가서 아는 누나들에게 '돈 못 봤냐'고 해서 누나들이 '저희 의심하시는 거냐'고 했다. 너무 창피했다"고 회상했다.

최현석은 "그때 엄마가 내 뺨을 때렸다. 맞아서 아픈 거보다 없이 살아서 창피했다. '가난이 창피한 거구나' 처음 느꼈다"라고 가난으로 인한 설움을 전했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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