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조추첨 결과 험난한 원정행이 예상됐다.

사진=유로파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30일(한국시각) 모나코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추첨식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번 시드로 L조에 속하게 됐다.

이날 맨유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세르비아의 파르티잔,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와 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2016-2017시즌에 아약스를 꺾고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는 조별리그부터 험난하다.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 리그 소속팀으로 맨유는 아시아권까지 이동해야 한다. 자국 리그와 유로파 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선수들의 피로도는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르비아까지의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 아스날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 포르투갈의 비토리아와 F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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