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에 이어 또 한 명의 걸출한 디바가 가요계에 복귀한다. 독특한 비음과 가성의 싱어송라이터 박지윤은 오는 3월2일 정규 9집 ‘parkjiyoon9’을 내놓는다. 음반에는 곽진언, 조정치, 임헌일, 정재원, 조윤성, 전진희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대형 기획사에서 나와 홀로서기 했던 박지윤은 7집 ‘다시 첫 번째’를 시작으로 본인만의 음악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신보는 2012년 평단의 찬사를 받은 8집 '나무가 되는 꿈' 이후 5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셀프 타이틀로 정했을 만큼 박지윤의 음악적 감성을 오롯이 표현하고 있다.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 음반에서 8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특히 타이틀곡 ‘그러지 마요’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이별 이야기를, 자신만의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절제된 클래식 악기연주로 풀어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강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완성시켰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윤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담은 사진집 형태로 한정수량 제작됐다. 데뷔 24년차 가수의 음반을 넘어 ‘아티스트 박지윤’의 감성을 담아냈다. 9집은 3월2일부터 온라인 사이트,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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