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공격수 한광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사진=연합뉴스(페루자 홈페이지 캡처)

3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기자들의 보도에 따르면 페루자에서 뛰고 있는 북한 축구선수 한광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한광성 영입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가 한광성 영입을 위해 칼리아리에 이적료 500만유로(약 66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광성은 유벤투스와 계약을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했다. 한광성은 2017년 3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칼리아리에 입단했고 그해 8월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로 임대됐다.

페루자에서는 세리에B 36경기에 출장해 11골을 기록했다. 한광성은 이적 후 유벤투스의 23세 이하 팀에서 뛰면서 1군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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