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의 병문안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31일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병문안을 왔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철민은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는 김철민의 병문안에 이어 거액의 응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명수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철민을 응원했다. 박명수는 “지금 폐암으로 투병 생활 중인데 조금 전에 라디오 듣고 있다고 실시간으로 문자를 보내줬다”며 “기운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환자분들, 가족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라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폐암 투병 중임을 고백한 김철민은 MBC 공채 5기로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노블 X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김철민의 형은 모창 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씨로 형을 포함해 가족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김철민도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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