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미남 매니저 조찬형이 등장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연출 박창훈, 김선영) 67회에서는 앞으로의 미래를 약속하는 소속사 대표 송은이와 ‘1호 연예인’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식물원에 도착한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서로의 어색한 모습에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아내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모든 촬영을 마친 송은이는 소속사 ‘1호 연예인’이 된 신봉선에게 “네가 좋아하는 이 일을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쭉 갈 수 있을 때, 같이 발맞춰 갈 수 있고 물을 나눠 마시고 같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서로가 더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해 신봉선을 뭉클하게 했다.

결국 눈물을 보인 신봉선은 “웃고 장난치고 그런 시간을 보내다가 이렇게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얘기들이 서로를 너무 잘 알고 배려하는 게 느껴져서 감사하다“면서 “셀럽파이브를 대표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해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오대환은 화장품 광고를 위해, 매니저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 이들은 성공적인 다이어트와 건강검진을 위해 한의원으로 향했다. 건강검진 후 오대환과 매니저는 차례대로 추나 치료를 받으며 역대급 못생김 비주얼을 대방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영상이 끝난 후 오대환은 “매니저가 7kg, 저는 5kg 정도 빠졌다“고 후기를 알려주며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다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소속사 없이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 테이의 일상이 펼쳐졌다. 그는 라디오 스케줄을 홀로 마치는 모습으로 혹시 매니저가 없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모았지만, 그의 매니저는 집에 있었다.

매니저가 맞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매니저 조찬형은 “제가 사실은 배우 일도 하고 있다. 본업이 배우”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그는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조찬형이었던 것. 테이는 “조찬형이 중국에서 잘 될 때도 있었다. 중국에 오래 있었는데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다시 돌아왔다”며 “같이 살다 보니 서로의 상황을 다 오픈하고 있었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회사가 각자 없어질 때도 있었다. 일은 들어오고 서로 어쩔 수 없이 함께 일하기 시작한 게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최측근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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