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와 강병헌의 시구가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시래의 시구 실력에 깊은 한숨을 내쉬는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이날 현주엽은 김시래의 시구 연습을 도왔다. 김시래는 타석에 선 현주엽이 엉덩이를 실룩이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스태프는 “맞힌다는 생각으로 더 붙여서 던져 알아서 피하실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시래가 던진 공은 현주엽의 몸 쪽으로 빨려들었다. 하마터면 공을 맞을 뻔한 현주엽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주엽은 김시래의 고의성을 의심했으나, 이후로도 김시래는 계속해서 땅볼 퍼레이드를 펼쳤다.

현주엽은 김시래의 시구 실력에 “개망신 당하겠는데?”라며 “쟤는 농구 빼고는 안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시구 당일, 김시래와 강병헌은 야구장에서 여유롭게 인터뷰를 나누며 LG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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