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각시가 백아연으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가왕 결정전에 진출하는 영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은 우렁각시와 영구의 가왕 후보 결정전 무대에 “우럭각시가 홀대받고 있는 거 같은데 결과는 모른다 기술점수를 드려야 한다면 우렁각시에게 더 높게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장점이 뚜렷한 상황.

그러나 판정단의 선택은 영구였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한 우렁각시의 정체는 바로 백아연이었다. 판정단은 “백아연이 떨어진 거야?”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아연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요계에 입문, 벌써 데뷔 8년차에 접어들었다. 이에 백아연은 “8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오디션 프로그램 모습을 많이 기억해주신다. 그래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아무래도 제가 발라드를 계속 불러왔고 얌전하고 바를 것 같다고 생각하는게 있을 거 같아서 가족들 눈치도 보게 되더라. 이렇게까지 나를 꾸며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