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과 우지원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25년째 라이벌 우지원과 현주엽의 먹배틀이 그려졌다.

사진=KBS

술을 누가 더 잘 먹냐는 말에 현주엽은 “(우지원은) 입이 짧아서 술을 같이 잘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연대 후배 전현무가 “44끼가 무슨 입이 짧냐. 물컵에 소주를 마신다”라고 하자 현주엽은 “오래 버티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우지원은 “선수 시절에는 많이 먹지 않았다. 몸관리하고 국가대표를 오래해야 하니까. 근데 현주엽 감독은 선수시절에 많이 먹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은퇴를 빨리 했던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이에 질세라 “저는 술을 많이 먹어도 국가대표를 10년 이상 했고, 우지원은 한 3년 한 거 같다”라고 맞불을 질렀다. 전현무가 “팩트입니까”라고 묻자 우지원은 “확인을 해봐야 할 거 같다”라고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코트위에서는 25년째 라이벌인 우지원화 현주엽은 한때 광고를 함께 찍었던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