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근이 한을 풀고 저승으로 떠났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극본 홍정은, 홍미란)에는 김선비(신정근)를 떠나보내고 눈물 짓는 장만월(이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비의 이름은 김시익으로 드러났다. 김시익은 장원에 급제할 정도로 뛰어난 유생이었으나, 그가 쓴 소설들이 음란서생이라는 오명을 만들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 김선비가 쓴 것은 ‘심청이’ 등 현재는 필자의 이름조차 남아있지 않은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유생들의 수치라는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던 김사익의 한을 풀기 위해 구찬성(여진구)과 장만월은 발벗고 나섰다. 결국 김시익을 조롱하는 이야기로 소설을 쓴 소설가를 설득해 내용을 고쳐내는데 성공한 것.
김시익은 오랜 한을 내려두고 이제 델루나 호텔을 떠날 수 있었다. 장만월과 호텔 직원들은 오랜시간 함께한 김시익을 눈물로 떠나보냈다. 호텔로 돌아온 장만월은 김시익이 남기고 간 칵테일 선물을 봤다.
김시익은 ‘이것은 장사장을 위한 감사의 눈물이오. 따뜻하고 곱게 저물길 기원하오’라며 그녀의 마지막을 응원했다. 이에 장만월은 “정말 말 없어”라고 투덜거리면서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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