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물을 고르는 손길도 분주해진다. 육류, 과일 등을 기본으로 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높은 의류나 신발 등 패션 아이템도 인기 높은 선물로 꼽힌다. 이에 패션업계가 FW 시즌과 맞물린 상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성별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가장 인기가 높은 선물은 경량다운이다. 시즌이 바뀌는 시기이기도 하고 활용도가 높아 지금부터 내년 초봄까지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마모트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의 ‘경량다운 베스트’는 1020대를 비롯해 30~50대 중장년층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웰링턴 다운베스트’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80대20 비율로 적용해 최적의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15데니아의 나일론 소재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날렵한 브이넥 라인과 슬리브리스의 기본 디자인으로 이너로도 편하게 활용 가능하고, 맨투맨이나 티셔츠 등과 레이어드해서도 쉽게 코디할 수 있다.

경량다운 만큼 활용도 높은 플리스 자켓도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마모트의 ‘뷰포드 플리스자켓’은 가장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 차콜과 카키 등 기본 컬러가 적용돼 이너나 아우터로 모두 활용하기 좋다. 니트 느낌의 소재로 플리스 자켓만의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살렸으며, 소매 부분에 마모트 라벨로 심플함 속에 포인트를 강조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4060 여성 선물용으로 추천할 만한 신발을 선보였다. 플랫슈즈 디자인의 ‘레티아슈즈’는 발등 부분의 핫픽스 장식으로 연출한 여성스러운 느낌과 캐주얼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코디할 수 있다. 발에 피로를 쉽게 느끼는 여성들을 위해 2.5cm의 낮은 굽을 적용하고 걸을 때 충격 흡수를 위해 중창에 라텍스 스폰지를 삽입해 가을 나들이에 오래 걸어도 피로감이 적다.

사진=펜톤 제공

조금 더 부담을 줄인 선물로 양말을 골라보면 어떨까. ‘올해의 컬러’로 유명한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및 전문기업 펜톤이 한국에서 ‘팬톤 삭스’를 론칭했다. 2019 S/S와 F/W 리포트를 기반으로 31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여기에 한국과 협업으로 ‘한가위’ ‘경복궁’ ‘까치밥’ 등 한국적인 컬러를 담은 세트가 출시돼 추석 선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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