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유해진과의 영화 출연이 불가능은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9월 11일 추석을 겨냥해 개봉하는 ’럭키‘ 이계벽 감독의 반전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차승원 인터뷰가 진행됐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아침에 ‘딸’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가 딸 샛별(엄채영)과 함께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영화다.

오랜만에 본업인 코미디로 돌아온 차승원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사고로 정신지체를 앓게 된 철수를 연기하며 웃음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2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최근 ‘일로 만난 사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다시 한번 예능 케미를 발산했던 그가 라디오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는 “유해진 배우가 평소에 ‘음악캠프’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걸 까먹고 있었다”며 “유해진을 위한 추천곡을 준비하지 못했다. 하나 준비해야겠는데?”라고 말했다. 유해진과 또 한번의 코미디 영화 케미를 보고 싶다는 질문엔 “언젠가는 또 유해진 배우와 코미디로 만나지 않을까. 기회만 된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차승원이 12년 만에 코미디로 돌아온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9월 11일 추석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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