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가 개봉 4일차에 2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하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월 29일 개봉한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가 지난 1일 오후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개봉 전부터 전세계 25관왕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벌새’는 작지만 힘찬 저력을 확인시키고 있어 영화 팬들의 성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

김보라 감독을 비롯한 박지후, 김새벽, 이승연, 정인기 배우는 주말 동안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의 성원과 응원에 보답했다.

한편 무삭제 시나리오부터 영화와 사회를 함께 '읽는' 네 개의 시선, 여성, 서사 창작자로서 앨리슨 벡델과 나눈 김보라 감독의 대담까지 담긴 ‘벌새’ 단행본이 출간되어 화제를 더한다.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벌새’ 단행본은 각종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지금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발견이자 또 한번의 도약이 된 ‘벌새’는 2만 관객을 돌파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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