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가 사랑으로 김향기를 다독였다.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엄마의 반대를 마주한 유수빈(김향기)과 최준우(옹성우)가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이 연인관계임을 들켜 최준우는 수빈 엄마에게 "사귀지 말라"고 경고 받았던 상황. 학교에서 유수빈과 마주한 최준우는 "많이 아팠지. 내가 생각이 짧았어. 우리 집 데려오는 거 아닌데"라고 미안해했다. 이에 유수빈은 "아니야. 내가 먼저 가보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최준우를 위로했다. 

최준우는 "너 위로하려고 했는데 미안"이라고 했고 유수빈은 "미안하다고 하지 마. 그러면 진짜 상처 돼"라고 말해 심금을 울렸다.

그러자 최준우는 "좀 견뎌보자. 힘들어도. 이럴 수록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더 밝게. 난 그럴 거야. 너도 그러면 좋겠어"라고 의지를 다졌고 수빈의 머리를 매만졌다.

이어 그는 "내가 있잖아. 아직 너한테 크게 힘이 될 수 없지만 그래도 내가 있으니까. 네 옆에 언제나. 너만 좋아할 거니까. 좀 힘들어도"라고 해 수빈을 미소짓게 했다.

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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