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현대미술가 이동재, 패션디자이너 채규인과 함께 ‘remind 도마정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손바닥 도장 등 안 의사의 도마정신을 아티스트 2인이 재해석하고, 해당 패턴을 티셔츠에 담아 그의 치열한 독립정신을 기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현대미술가 이동재는 의사의 초상을 안중근 의사 일대기가 담긴 문자들의 배열로 새롭게 창조했으며 패션디자이너 채규인은 익히 알려진 손바닥 도장을 사각형으로 재구성한 뒤 이를 발자국처럼 패턴화한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손바닥 도장 아트워크가 적용된 티셔츠 2종은 오는 6일부터 베이직하우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또한 해당 디자인 패턴 2종은 안중근 의사 탄생일인 오늘(2일)부터 베이직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오픈 소스로 공개하며 홈페이지를 방문자 누구나 내려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무료 배포한 패턴을 사용해 창작물을 만드는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수상작은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는 10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베이직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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