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지나식스(GINNASIX)’를 론칭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신원몰에서 첫선을 보인데 이어 향후 W컨셉, 29CM 등의 온라인 편집숍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인 지나식스는 프렌치 세미 캐주얼 감성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여기에 절제된 핏과 라인을 바탕으로 한 높은 퀄리티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운다.

밀레니얼 감성의 프렌치 세미 캐주얼을 지향하는 지나식스의 상품 구성은 기존 여성복의 토탈 컬렉션 방식이 아닌 전략 상품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력 아이템은 세미 캐주얼 정장, 니트, 블라우스로 이뤄지며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

뿐만 아니라 가성비와 가심비를 두루 갖춘 상품과 시그니쳐 아이템도 제안한다. 밀레니얼 세대 타깃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브랜드 모델로 활용한 차별화된 SNS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나식스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재환 실장은 파리 에스모드를 거쳐 파리 스튜디오 베르소를 졸업한 뒤 크리스챤 디올, 마틴 싯봉, 끌로에 등의 명품 브랜드에서 일한 해외파 디자이너다. 프렌치 감성과 세미 캐주얼 여성복에 강점이 있는 만큼 지나식스에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이로써 신원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여성복 베스띠벨리, 씨, 비키에 이어 지나식스를 추가하며 온오프라인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층을 커버하는 폭넓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

사진=신원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