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메시, 호날두가 세계 최고 선수 타이틀을 노린다.

사진=피파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2일(현지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FIFA 풋볼 어워드(더 베스트)’ 올해의 남녀 선수, 감독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남자선수 최종 후보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이다. 지난주에 있었던 UE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와 동일하다.

당시 UEFA 올해의 선수에는 버질 반 다이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6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UEFA 네이션스리그 준우승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수비수로는 UEFA 올해의 선수 최초 수상이어서 그 의미가 컸다.

이번에도 반 다이크의 수상이 점쳐지는 가운데 15년 동안 세계 축구 최강자로 군림했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도 높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챔피언스리그 최우수 공격수에 뽑히며 자신의 진가를 뽐냈다. 호날두 역시 세리에A 우승,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남자감독 후보에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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