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지아와의 평가전,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앞두고 전지훈련지인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인천공항을 떠나 장거리 비행을 한 뒤 3일 새벽(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출발한 K리그(10명), 일본 J리그(3명), 중국 슈퍼리그(3명) 소속 선수 16명이 이스탄불에 도착했고 곧바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이강인(발렌시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성(홀슈타인 킬),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밴쿠버), 황희찬(잘츠부르크) 해외파 9명이 합류했다.

이스탄불에서 25명 완전체를 이룬 대표팀은 이날부터 5일 오후 10시 30분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릴 조지아와의 평가전 대비 훈련에 나선다. 벤투호는 조지아전을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전술 준비를 하며 베스트11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 이후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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