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바이루가 제13호 태풍 링링과 비슷한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태풍 바이루는 이미 지난달 25일 소멸했다. 당시 바이루는 필리핀 마닐라, 타이완 타이베이를 지나 중국 푸저우에 접근했다.

사진=날씨누리

바이루는 중국 내륙에서 소멸했으나, 태풍으로 인해 유입된 수증기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굵어지며 잦은 비가 내리고 있다.

중국은 바이루 상륙 전날부터 상하이, 주하이, 광저우를 오가는 열차 운행, 항공편 130편의 운항을 취솨는 등 비상 태세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바이루는 강도는 일반 태풍 정도의 세기였으나 진로 방향에 따라 세기가 강해질 수 있어 주의가 요해졌다.

링링은 바이루와 달리 중국 내륙에서 소멸하지 않고 목포 서쪽 부근 해상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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