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농구 예능 ‘버저비터’에서 만능 스포츠맨 이상윤과 서지석이 무한 농구사랑과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버저비터'에서는 지난주 경기에서 패배한 우지원 감독의 팀 W가 제주도로 훈련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패배 원인 분석에 돌입한 우 감독은 팀워크와 정신력 부족을 패인으로 꼽았다.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제주도 전지훈련이었다. 선수들은 힘들 거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예상보다도 더 힘든 훈련에 지치기 시작했다.

평소 드라마에서 반듯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뇌섹남 이상윤은 팀의 주장을 맡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가 하면 동료들을 따뜻하게 다독이면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했다. 험난한 마라톤에 숨을 헐떡이며 “내 발이 할 수 있는 능력은 끝났구나”라고 토로하고 나선 이내 모래사장을 뒹구는 등 지옥훈련에 온몸을 던지며 불꽃 투혼을 불살랐다.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를 먹으며 경기에 참여, W에 위기가 닥치자 몸을 날리며 공을 살리는 등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하며 팀에 분위기를 되찾아줬던 서지석은 지옥훈련에 대해 “이런 말을 하면 안 되지만 실제 욕을 했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한편 팀 W와 H의 첫 경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된 가운데 서지석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작전 지시를 듣고 경기가 시작되자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미들 슛을 성공한 뒤 팀원들과 눈을 맞추는 등 여유 있는 모습으로 부드러운 남성미를 뽐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크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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