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훈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를 통해 조선시대 로맨티시스트 왕으로 변신한다.

9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연출 김가람/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에서 첫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 이수 역을 맡은 서지훈.

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서지훈은 첫 사극으로 ‘꽃파당’을 선택하게 된 데 대해 “너무 매력적이다. 그 시대의 느낌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도 좋고, 그들 중 한 인물이 되어 연기해볼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극중 평범한 대장장이에서 하루아침에 국왕의 자리에 앉게 되지만, 첫사랑 개똥(공승연)에 대한 순애보를 고수하는 이수에 대해 서지훈은 “자신의 위치가 변하는 것에 상관없이 개똥이를 위해 인생을 걸 수 있는 로맨티시스트”라고 설명했다.

대장간에서 궐로, 대장장이에서 왕으로, 상황과 배경 면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하는 상황에 그는 “변화와 상관없이 이수에게는 개똥이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첫사랑 개똥이를 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보여줄 이 시대의 사랑꾼 이수의 매력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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