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봄 시즌을 앞두고 경량 재킷 신제품을 대거 내놓고 있다. 간절기용 봄 재킷은 찬바람, 꽃샘추위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면서 가벼워야 한다. 여기에 산뜻한 봄 분위기를 내는 디자인이 더해지면 바로 그 순간, 잇템이 된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테렉스 아그라빅 알파 후디드 쉴드 재킷’은 날씨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탁월한 기능성을 갖춰 트레일 러닝, 클라이밍, 산악자전거 등 거친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효율적인 착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우븐 소재, ‘퍼텍스 퀀텀’을 적용해 편안함은 물론 초경량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췄다. 방풍과 발수기능을 제공하는 겉감 속에 충전재 ‘폴라텍 알파’를 얇게 넣어 적절한 방한 기능도 갖췄다. 또한 간편하게 재킷을 접어 보관할 수 있는 작은 포켓도 마련돼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가격 14만9000원.

 

 

나이키는 윈드러너 재킷을 빠트릴 수 없다. 윈드러너는 나이키의 상징적인 의류 실루엣으로 1980년 미국 최고의 육상 선수들을 통해 선보인 이후 82년 처음으로 나이키 의류 라인에 포함됐다. 가벼운 소재에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후드 집엎으로 보온성과 편리함을 강조했으며 탁월한 통기성, 기후 컨트롤 성능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시티웨어를 선보이는 K+에서 ‘튜브 경량 다운점퍼’를 선보였다. 이번 겨울 완판행진을 기록한 ‘튜브 롱 다운’의 간절기 버전이다. 퀼팅 부분에 봉제선이 없어 부드럽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디자인이 베이직해 다양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블랙야크는 봄 패딩 2종을 내놨다. 자체 개발소재인 야크패딩(천연 야크모)을 퀼팅 형태로 적용해 쌀쌀한 봄 날씨에 적당한 경량패딩이다. 포근한 날씨에는 아우터 단독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이너 형태로 레이어드해 입으면 된다. 대표 제품은 ‘E 원더재킷’으로 앞판 부분의 경우 사선형태 퀼팅으로 야크모를 적용해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잡았다.

남성용으로 선보인 ‘세인트재킷’은 부드러운 무광소재에 야크모를 마름모 퀼팅으로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봄철 출퇴근복, 일상 외출복으로 제격이다. 재킷으로도, 셔츠로도 입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이다.

미국의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는 간절기 아이템인 ‘패딩 베스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추울 때는 아우터 위에 걸쳐 입고, 따뜻한 날이나 실내에서는 단품으로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정장 스타일과 캐주얼 스타일 두 가지로 출시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제품인 ‘M 울트라 다운베스트’는 수트 형태로, 테일러드 칼라 디테일과 3버튼 디자인으로 포멀한 수트와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무광의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하이브리드형 경량다운인 ‘스포트라이트 다운’을 출시했다. 다운재킷 특유의 둔탁한 착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움직임이 많은 소매 안쪽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부위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어떤 동작을 취해도 움직임이 편하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은 간절기에 입기 좋은 ‘CPX 하이브리드 패딩재킷’을 출시했다. 스포티즘을 반영한 크로스오버 라인인 ‘CPX’의 신제품이다.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신슐레이트 패딩 충전재를 사용하고 신축성 있는 파워 스트레치 소재를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패딩재킷이다.

스위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는 2가지 스타일의 간절기용 경량 패딩재킷을 선보였다. 숏 경량 패딩재킷은 변형 퀼팅구조와 제품 허리부분 스트레치 소재를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살렸다. 롱 패딩 스타일의 재킷은 슬림한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허리부분 입체 퀼팅선이 특징이다. 힙을 덮는 기장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특히 코트 스타일의 목깃 디자인과 솔리드한 퀼팅 라인을 통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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