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주민의 뺨을 때린 의령군의회 장명철 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의령군 관계자 및 군의원들과 회식 자리가 있던 음식점 앞에서 후배 A씨의 뺨을 때려 물의를 빚은 장명철 의원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의령군의회 홈페이지

A씨는 장명철 의원의 후배이자, 지역구 주민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명철 의원은 말다툼 끝에 분을 참지 못하고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음식점 밖으로 나갔던 장명철 의원은 화장실로 이동하던 A씨와 마주쳤고 “평소 인사를 잘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은 행동을 했다.

이후 장명철 의원은 A씨를 찾아가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피해자에게 정말 미안하고 후회한다. 책임질게 있으면 책임지고 비난받겠다”라고 사죄했다.

그러나 폭행 당시 자리에 A씨의 8살난 아들이 있었고, 장명철 의원의 행동에 충격을 받아 학교를 며칠간 결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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