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이 세계 최초로 ‘반반 매력을 담은 호텔 스위트’를 9월 3일 공개했다.

반반 매력 호텔 스위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의 두 부분으로 나눠 반은 아주 화려하게 반은 매우 미니멀하게 꾸며 정반대의 취향을 가진 여행 메이트라도 원하는 스타일을 한 공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의 공간이다.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호텔스닷컴은 시크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패셔니스타인 케이틀린 햄과 케이티 페리, 머라이어 캐리를 스타일링해 화려한 스타일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조니 부웩과의 협업을 통해 런던에 위치한 ‘더 커튼’ 호텔에 반반 스위트를 꾸몄다. 영상으로 공개된 방은 유니크한 반반 스위트의 매력을 한층 더 잘 드러낸다.

호텔스닷컴은 투숙객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과감한 트로피컬 패턴이건 깔끔한 화이트 침대 시트건 반반 스위트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힙한 지역 중 하나인 런던 쇼디치에 위치한 이 스위트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오직 호텔스닷컴에서만 예약 가능하다.

한편 호텔스닷컴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평범함을 선호하기보다는 한번뿐인 인생을 어중간하게 살 수 없다는 태도가 두드러진다. 초개성주의를 중시하는 밀레니얼은 부모 세대보다 독창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가 두 배 가량 높았다 (밀레니얼 20% / 부모 세대 12%). 타인의 관심을 중요시 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유행을 따라가거나(16%), 세련되어 보이거나(15%), 패셔너블(13%)하고 싶기 보다는 튀고 싶어하는 것으로(41%) 나타났다.

스타일에 있어 양극단이라고 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 모두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인생을 즐기는 방식이다. 스칸디나비아의 시크한 감성을 담은 미니멀리즘은 여러 해 동안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고, 새로 부상하는 트렌드인 맥시멀리즘은 각기 상충되는 스타일, 질감, 패턴, 화려한 프린팅과 컬러를 이용해 색다른 스타일을 창조한다.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케이틀린 햄이 꾸민 반반 스위트 내 시크한 반쪽은 심플하고 깔끔한 선, 그리고 미니멀한 단색 톤으로 꾸며졌고 화이트 색상의 가죽 라운지 의자, 선으로 그린 미술 작품 등 차분한 데코에 양털 담요가 더해져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구현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조니 부웩의 화려한 반쪽은 금빛 장식품, 원숭이 램프, 휘황찬란한 미니바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양각색의 프린팅, 컬러풀한 러그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벽지로 채워졌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맥시멀리즘 스타일(17%) 보다는 미니멀리즘 스타일(57%)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타일 선호도는 짐을 싸는 방식부터 선호하는 여행 방식에 까지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짐을 꾸릴 때에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싸는 편인가요?’라는 질문에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38%가 그렇다고 답했고, 반면 맥시멀리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중에는 약 16%만이 그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스타일에 있어서 대부분의 미니멀리스트들은 느긋하게 쉬는 여행을 선호(42%)한다고 답했고반면 맥시멀리스트들은 폭넓은 경험을 누리고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을 선호(45%)한다고 밝혔다.

런던의 더 커튼 호텔에 마련된 반반 스위트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잔여 객실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 성인 2인 기준 30만원부터 오직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반반 매력의 호텔 스위트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즐겨볼 수 있는 반반 매력의 호텔 스위트는 호텔스닷컴 웹사이트나 호텔스닷컴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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