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아이돌’ 엄유민법이 다음달 콘서트로 돌아온다.

사진=배로메이드 제공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는 오는 10월 26~27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엄유민법 콘서트 Harmony In Life’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2018 엄유민법 전국투어 콘서트-그대에게 다가가는 순간’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각자의 분야에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이들이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엄유민법은 2009년 뮤지컬 ‘삼총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팬들이 부르는 애칭이자 이들의 대표적인 콘서트 브랜드다. 그간 국내외를 오가며 열린 이들의 콘서트는 뮤지컬 넘버, 가요,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알찬 공연내용으로 사랑받아왔기에 이번 공연 역시 큰 기대를 모은다.

엄기준은 다음달 13년 만에 돌아오는 체코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비운의 로맨티스트 드라큘라 역을 맡아 준비에 한창이며 유준상은 MBC 예능 ‘같이 펀딩’에서 태극기함 펀딩 진행을 통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남다른 나라 사랑을 선보여 시청자들 호응을 얻고 있다. 민영기는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에서 야욕 넘치는 책략가 오를레앙 공작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고, 김법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에 대적하는 반헬싱 역으로 넘치는 포스를 자랑할 예정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올 가을에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앨범에는 그간 ‘엄유민법’이 활동했던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유준상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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