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아이즈가 한복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아이즈는 8월 21일 새 미니앨범 'FROM:IZ(프롬아이즈)'를 발매,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롬아이즈'는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1집 'RE:IZ(리아이즈)'의 연작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이즈로부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아이즈'는 밴드 아이즈의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면 이번 앨범 '프롬아이즈'에서는 첫 자작곡을 수록하며 밴드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3일 서울 성동구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밴드 아이즈의(IZ)와 싱글리스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이즈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팬들에 추석 인사를 전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실 최근에는 명절에도 한복을 입은 한국인을 찾아보기 어렵다. 아이즈 역시 "데뷔 전에는 유치원 때랑 초등학교 때 말고는 안 입었다"고 했다.

그 중 리더 현준은 초등학교때 한복을 입은 기억이 있단다. 그는 "초등학교 때 패션쇼를 했었는데 우리 팀 주제가 한복이었어요. 그때는 귀여웠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진짜 조선 사람이 된 느낌이에요"라고 웃었다.

아이즈는 인터뷰에 오기 전 점심 메뉴가 설렁탕이었다고. 아이즈는 "오늘 점심으로 설렁탕을 먹었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봤어요. 설렁탕과 한복은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질감이 별로 안 들어서 편하게 식사하고 왔어요. 재밌는 경험인 것 같아요"라고 웃었다.

아이즈의 한복 화보와 인터뷰는 추석 연휴 중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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