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이 조국 후보자의 딸 조씨의 장학금 부정 수급,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3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회견에 대응하는 반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후보자 딸 조씨의 소천장학금 부정 수급 의혹에 대해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에 대해서 조국 후보자는 신청한 적이 없다, 당시 지도교수는 추천한 적이 없다고 한다”라며 “그런데 1년간 3학점짜리 딱 한 과목 신청한 조국 후보자의 딸에게는 401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부산대 의전원에서 1200만원을 받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검찰수사가 진행중이니 밝혀질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 학생들에게 더 미안한 것은 2013년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소천장학금은 매년 4~6명까지 100만원에 150만원씩 지급이 됐다. 다수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그런데 유급과 낙제를 거듭하는 조국 후보자의 딸에게 2016년부터는 한 사람에게만 지급이 된다. 조국 후보자는 당시 알았으면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도읍 의원은 전날 조국 후보자가 딸의 제1논문 저자 관련 “제1저자를 누구로 할지 판단 기준이 엄격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아니면 그 당시 학문윤리기준이 모호하고 엄격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는 발언을 꼬집으며 “이건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 근거로 김도읍 의원은 “2008년 1월 31일 황우석 박사 사태로 대학의학 학술지 편집인 협의회에서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을 발행한다. 조국 후보의 딸 논문을 제출한 시기는 2008년 12월로서 이 가이드라인이 적용대상”이라며 “여기에는 저자를 출판하는 논문의 연구에 실제적인 지적 공헌을 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저자와 다른 공헌자와는 차별화돼야 한다고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조국 후보자가 서울대에서 진리 탐구와 학문윤리라는 강의를 맡게 된다. 서울대에서 첫 개설된 강의다. 당시 서울대는 황우석 전 교수의 연구조작 사건을 계기로 연구윤리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이 강의를 개설했다. 서울 법대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윤리를 강조한다. 이 시점에 딸은 한영외고 2학년으로 이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가 된다. 당시 학문윤리 기준이 모호했다고 한 답변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확정적으로 말씀드린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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