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봉하는 공포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앞서 언론시사를 통해 베일이 벗겨진 뒤 더 커진 스케일과 풍성해진 이야기, 더욱 강력해진 공포와 훌륭한 연기, 더해진 감동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속편에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공포와 감성이 공존하는 영화라면서 공포영화에서 쉽게 나올 수 없는 표현으로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이어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 외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편인 ‘그것’을 넘어설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아역 배우들을 이어받아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케미는 물론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페니와이즈 또한 더욱 강력한 악당으로서 예측을 뛰어넘는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더한다. 미남배우 빌 스카스가드는 다시 한번 페니와이즈로 분해 최상의 열연을 펼친다. 원작자인 스티븐 킹을 비롯해 곳곳에 등장하는 카메오를 찾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페니와이즈와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결전을 통해 공포의 강도를 높였다. 4일 2D와 IMA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