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이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마동석을 그리워했다.

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9월 11일 추석에 개봉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손용호 감독,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동석은 해외 촬영차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2014년 OCN에서 방송된 인기 드라마를 원작을 한 이번 영화는 거침없는 액션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전과 5범 감성 사기꾼 곽노순 역으로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합류한 김아중은 섹시하면서도 팀의 브레인을 담당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는 “팀플레이로 진행되지만 각자의 캐릭터를 개성있게 보여주는 모습이 필요했다. 곽노순은 사기꾼이지만 사기가 주가 아니라 그 기질로 더 나쁜 놈들을 잡는 브레인 역할을 해야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용호 감독님이 곽노순으로 저를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보여주셨다. 캐릭터에 위트가 많아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범죄 액션 장르에서 제 매력이 잘 묻어날지 걱정해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를 보고 나니 보기 전보다 덜 떨리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마)동석 오빠 생각이 많이 나더라. 런던에서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고 싶기도 하고 거기서 촬영 잘했으면 좋겠다”며 마동석이 이날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감성 사기꾼으로 변신한 김아중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9월 11일 추석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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