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후보자 딸의 장학금 의혹을 두고 첨예한 입장차를 나타냈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를 둘러싼 논란에 관련,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출연해 토론을 벌였다.
조국 후보자 딸을 둘러싼 논문 제1저자 등재 및 장학금 특혜의혹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선 여러 스펙을 써낸 데 있어 아버지인 조국 후보자가 관여했다는 의심이 간다”라며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조국 후보자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 부탁하지 않았는데 열심히 일했는지 논문 제1저자가 되었다, 신청하지 않았는데 장학금을 줬다고 한다 누군가 알라딘이냐고 하더라”라며 “제가 듣기에 (조국 후보자 딸이 받은 장학금은) 서울대 동창회에서 주는 것인데 신청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 많은 학생들 중에 어떤 근거로 장학금을 주겠나 8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는데 3학점 하나를 수료했다고 하더라”라며 조건에 부합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쳤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뉴스룸’에서 취재한 관련 장학금 수혜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이 부분은 성적에 따라주는 것, 가정 형편에 따라서 주는 것, 동문회(관악회)에서 주는 게 있다고 해서 좀 더 확인을 해봐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에 “저희가 서울대 동창회에 자료를 요구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신청서를 달라고 했을 때도 여태까지 답을 안 했다 최근 학과장은 반드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반박했다.
장학금 부정 수급 기준에 대한 거듭되는 지적에 이인영 원내대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이와 관련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면 상당부분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라며 “부산대 의전원의 경우는 특혜로서 (조국 후보자 딸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서 학칙을 개정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2013년 4월에 개정된 것이라 후보자 딸과는 무관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을 때 상당 부분 해소된 거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또 “제가 들은 이야기 중에는 환경대학원이 다른 곳 대비 기부금이 더 많이 모여서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좀 더 많았다”라며 “환경대학원 학생이라면 상당수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과정이었다면 이런 의혹은 과도하다”라고 전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같은 설명에 조국 후보자 딸 조씨의 학점 이수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힘들다며 “부산대 의전원의 경우 다른 학생들은 한번씩 받았는데 조국 후보자 따님만 연속으로 여섯 학기나 장학금을 받았다”라며 “그게 특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나“라고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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