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밴드가 외부 행사에 나선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내시경밴드의 첫 외부 행사가 그려졌다.

사진=SBS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 김광규, 김완선이 집결한 가운데 장소제공자 김부용은 “그런데 왜 모이신 거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내시경밴드에게 공연문의가 들어온 것. 제작진은 “엔딩무대인데 30분 정도 공연을 해야 한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9 여름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내시경밴드를 섭외한 것. 주최 측은 “학교 다니고 할 때는 실제로 한번 봤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라며 “안산의 수험생, 시민, 관객들에게 다 터놓고 즐거워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최재훈은 행사 포스터를 사진으로 찍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김광규와 장호일은 내시경 밴드 사진에 “이 사진은 영원히 계속 가는 거다”라고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부용은 장소 제공 및 밴드 매니저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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