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흐리고 비 오는 하루가 되겠다. 

4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특히, 남부와 제주도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제주도와 일부 전남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인천과 서해5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서해상과 남해상에 강한 비 구름대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그 밖의 지역에도 강수 강도가 차차 강해지겠다. 남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오늘과 내일 사이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천둥, 번개와 강한 비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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