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이번엔 '나경원 소환조사'를 실검에 띄웠다.

3일 검찰이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하자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압수수색에 반발하는 실시간 검색어(실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조 후보자 지지층은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31일 오전 '나경원자녀의혹'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데 이어 화살이 다시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쏠리고 있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실시간 검색어 운동이 한창이다.

지난 27일부터 '조국힘내세요' '조국사퇴하세요' '법대로임명' '보고싶다 청문회' 등 조 후보자 이슈와 관련한 지지층과 반대층의 실시간 검색어 싸움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지지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포털사이트 검색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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